텔레비전을 켜면 호화스러운 스포츠카 유틸리티와 광고에 이어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자동차 자살 폭탄 보도가 잇따른다.
장애아가 신생아실에서 방치된 채 굶어 죽어 가는데,
2,000마일 떨어진 곳에서는 한 부부가 어린아이를
입양하기 위해 여러 아이들의 사진을 살핀다.
멸종 위기의 조류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가 사용되고
한편에서는 임신 3개월 된 아기들을 낙태시킨다.
나는 부카레스트, 마닐라, 키토, 아우슈비츠와 같은 곳에서
인간의 광기와 잔인함을 목격했다.
광기는 남자와 여자가 그들의 창조자와 헤어지기로 선택한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이 통제권을 차지할 때마다 혼란과 어두움이 난무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우리와 함께하신다.
바로 이 광기의 한가운데서 말이다.
-조니 에릭슨 타다의 ‘나의 연인, 주님과의 친밀한 사귐’에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그분께 돌아가 그분과 걷고 대화하며,
일순간이라 할지라도 천국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감은 혼돈의 바다에 떠 있는 온전한 섬입니다.
눈을 들어 우리 하늘 아버지의 얼굴을 바라본다면
그분의 손을 잡기 위해 손을 뻗칠 때마다,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우리 영혼을 잠잠하게 할 때마다
우리는 이 미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안식과 친밀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긍휼과 사랑에 의지하여 손을 내밀어보십시오
환경이나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고.
인간의 어떤 광기에도 흔들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