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교회


교회가 가족이 될 때 세대 차이는 사라진다. 세대 간 차이 때문에 갈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전에 없던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역사를 반복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앞서간 과거나 현재 일어나는 일을 거부할 필요도 없다. 사울처럼 자신의 갑옷을 젊은 세대에게 입히려고 하지 않으면서 청년들이 은사를 발휘하도록 격려하고 기꺼이 멘토가 되어 주는 성숙한 선배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필요하다. 물론 경험 많은 숙련된 선배들과 함께 싸울 준비가 된 젊은 다윗들의 세대도 있어야 한다. 선배들을 초청하고 그들을 포용하고 그들로부터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로스 파슬리의 [좌충우돌 행복한 우리교회] 중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교회는 여전히 세상 속에 살던 사람들이 부름받은 곳입니다. 그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존중하면서 걸어가는 것은 소중한 자산입니다. 서로 배우고 세워주고, 서로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가족이 교회입니다. 성숙함은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함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입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면 인정할수록 우리의 신앙은 점점 더 자라갑니다. 지금 우리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배우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바로 그때 서로로 인하여 성숙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