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


사람은 누구나 자연인으로 태어납니다. 그리고 자연인으로 살아가다가 자연인으로 죽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신앙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는 자연인이면서도 신앙인입니다. 그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동시에 살아갑니다. 그래서 세상을 이겨서 삽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사는 지름길을 이렇게 간단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단순한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2천년 전 팔레스틴 땅에 한 지성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니고데모.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 산헤드린 의회의 의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 3:3)
-김중기의 [사랑의 실체] 중에서-

우리는 자연이지만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신앙인이 됩니다. 신앙인은 땅에서만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사람은 어느 곳에서든지 주와 동행합니다. 진실로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앞당겨서 동시에 살 수 있다면 그 사람의 가슴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오신 아기 예수님을 진실로 기다리는 자에게는 다시 거듭나는 선물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다시 태어날 수 없음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길이 있음을 가르쳐 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