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사람도 사랑 받을 권리가


만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완벽함을 기준으로
우리를 평가하고 심판하신다면,
이 세상은 단 한순간도 존재할 수가 없다.
또한 하나님은 처절한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이전보다 더 크고 위대한 임무를 부여하시는,
즉 ‘한 번 믿은 사람은 끝까지 믿는’ 의리파이기도 하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사명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옛 생활에 묻혀 있던 베드로에게 ‘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다(요; 21 ).
-김학중 목사의 ‘실패할 권리가 있는 사회’에서-

상대방의 조그만 잘못까지도 들춰내기에 바쁜 요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죄책감과
절망 가운데 쓰러지지 않도록 따뜻하게 위로하고
또한 그들이 다시 한 번 용감하게 도전의 바다에
뛰어들 수 있도록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합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만 인정받는 사회보다는
실패한 사람들도 사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