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아닌 존재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제대로 설정되면 물질적인 복은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가 없다. 없어도 있는 것처럼, 있어도 없는 것처럼 살 수 있다.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 안에서 그분의 소명을 이루어 가는 사람에게 물질적인 문제는 부차적인 관심일 뿐이다. 그는 ‘소비’가 아니라 ‘절제’에서, ‘축재’가 아니라 ‘나눔’에서, ‘풍요’가 아니라 ‘가난’에서 기쁨을 찾기 때문이다.
-김영봉의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중에서-

하나님과 충분한 기쁨을 누리는 사람은 주변 환경에 의해서 넘어짐이 적습니다. 물질과의 관계에서 자유자가 됩니다. 물질을 쫒아가는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물질위에 서 있습니다. 소유를 따라 살아가면 자기 인생의 걸음이 분주해 집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됨, 나의 존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늘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