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미래를 맡기는 삶


연약하고 가난한 자는 하나님 앞에서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말합니다. 다가오는 내일이 두려운 사람들입니다. 더군다나 마리아의 경우 처녀가 잉태해서 아들을 낳는다는 것은 정말로 두려운 미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것이 하나님의 복임을 깨닫습니다. 자기같이 연약하고 가난한 사람을 쓰신다는 것이 황송해집니다. 물론 모든 가난한 자가 다 쓰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가난한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자가 쓰임 받습니다.
-김수영의 [폭풍 속의 동행; 두려울 때] 중에서-

연약하고 가난한 자는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산다고 믿는 자입니다. 하나님으로 채워질 때 행복함을 누리는 자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인생을 하나님이 이끌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