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만이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기를 원하시지?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금 내게 맡기신 일, 지금 내가 당면한 일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 외의 것, 곧 앞 일, 내일 일은 내 몫이 아니라 하나님의 몫이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시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말씀을 하신다."(시37:23)  이 말씀은 하나님이 주시는 오늘의 지시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이라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생각하며 매일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길을  믿음으로 순종하며 따라간다면 하나님께서 온 종일 우리와 함께 동행하면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이다. 물론 내일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내 가는 굽은 길, 모든 슬픔, 아픔 그리고 고통까지도 아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시지 않을 뿐더러 우리를 무척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내일의 일을 염려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고 오늘 주님께서 정하시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 이것이 영광의 길이다.

 

오늘 하루만이 나의 날인 것을 생각하라.

 

주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