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는 곳

2차 대전 당시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3년동아 수용되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정신의학자 Victor  Frankle 박사의 간증이 생각난다.(삶의 의미에서)

 새벽 일찍 작업장에 가는 동안 눈밭을 허우적거리면서 , 얼음판에 미끄려저 가면서, 질질 끌려가면서 몇킬로를 가는 안 아무도 말이 없다.  그러나 우리 모두 사랑하는 아내를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사랑하는 아내와 대화를 나눈다. 아내의 대화를 듣고 , 아내의 웃는 얼굴지켜 본다. 무언가 요구하는듯,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는듯한 아내의 눈빛을 바라본다.                  

섬광처럼 떠오른것이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자라도 그가 사랑하는 자의 모습을 가슴에 간직할 수 만 있다면,  수용소에서 갇혀 아무것도 펼칠 수 없는 처지에서도,  올 곧게 고통을 견뎌내는 일 말고 고 할 수 있는 게 전무한 상황에서도 , 비록 짧은  순간에 그칠지라도 구원의 빛이 찾아 든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다.그가 하고저 하는 말은 사랑은 살린다는 것이다. 생명있다라는  것이다.  그가 열악한 고통의 수용에서 인내하면서 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에  사랑이 지펴있었다는 것이다. 

 

사랑이 있어면 나도 살고 너도 산다.

이제 성도로서 사랑의 참된 의미를 생각해 보자.  사랑을 함으로써 나도 살고 이웃을 살리고 있는가?

 

옛날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스키장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화를 받았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래요, 아이들  좋아하지요?

그럼요

부인은  어때요?

,  아직은 새침을 떨고 있습니다만,  저가 보기에 내심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좋은지,  이 분들이 정말 올해에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구나 생각을 했다.

이들은 몇일 전만해도 부부가 불화로 이혼 수속을 하고 별거 중에 있었다.

내가 그들에게 조언을 한 것은 없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뿐이다. 사랑은 자신의유익을 구치 않고(고전13:4)  상대에게 베푸는 것이라고 불신자였던 그들은  이말을 새기고 즉시 사랑을 표현했던 것이다. 말씀이 얼마나 powerful한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 역시 주님과 같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다.  사랑은 표현되지 않으면 사랑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의 표현하는 것 뿐이다.(1 4:11)  여러분은 어떻게 표현을 하겠는가? 이렇게 할 때 온전한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를 맛 볼 수 있고 , 향유할 수 있으며,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주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