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복음

어느 분이 홍콩을 여행하다. 아들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시계 가게에 들려 멋있게 보이는 스위스제품의 시계를 하나 보았다. 시가 $ 5,000짜리이지만 파격적으로 값이라 냉큼 집어 들고 사왔다.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위조 시계였다. 역시 이런 경험이 있다. 옛날에 귀국 선물을 위해 귀국 선물 센터에서 벨트를 $20불을 주고 개를 쌌다. 동일한 물건을 비행기 안에서 팔기에 얼마냐고 물었더니 $100 이상이었다. 이것 역시 위조품이었다. 아프리카에 가서 유명 브랜드 벨트를 보았는데 그곳에서는 불과 $3 팔리고 있었다. 지금 세계적으로 위조물건 일명 짝퉁 널리 팔리고 있다. 품목을 보면 달걀로 부터 롤스 로이 차까지 팔리고 있다고 한다. 규모는 $ 600billion 에서 1 trillion이라고 하니 이는 세계 무역의 7% 해당이 된다. 쉽게 팔리고 떼돈을 벌게 되니 짝퉁산업이 기업화되어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한다.

진리 앞세우는 기독교 내에는 짝퉁이 없을까? 우리의 생각 밖에 기독교내에서도 짝퉁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고, 역사는 어떤 짝퉁보다 2000여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성경에서 예를 살펴보면: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1:6) 말씀은 갈라디아 교회에 은혜의 복음을 떠나 다른 복음 구원과 상관이 없는 짝퉁 복음 전해지고 있었다. 이는 갈라디아 교인들이 유대주의 자인 거짓교사들이 전하는 율법의 행위와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을 있다는 짝퉁 복음을 듣고 배도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소식을 듣고 너무나 비탄에 젖어 통상 그의 서신과 같지 않게 책망을 쏟아 놓았다. 사실 짝퉁 복음은 비단 갈라디아 교회뿐만 아니라 초대 교회의 전반적인 문제이었다. 사두개인의 교훈(16:12), 니골라당의 교훈(2:15), 발람의 교훈(2:14), 다른 교훈(딤전6:3,13:9)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럼 과학과 인간의 지식이 극도로 발달된 지금은 어떠한가? 알려진 유명 브랜드가 가장 많은 짝퉁 물건이 있듯이 지금 현재에도 세계의 어느 상품보다 가장 많은 짝퉁 복음 세계에 팔리고 있다. 이는 우리가 알듯이 복음의 가치와 효율성 때문이다.

그럼 사도 바울이 다른 복음이라고 표현한 짝퉁 복음 어떤 것인가? 간단히 가지만 언급해 보겠다. 먼저, 값싼 은혜이다. 우리는 전도 집회, 설교에서 이런 설교를 들을 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냥 예수님을 믿고 그에게로 나오면 사랑의 예수님께서 그의 은혜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어찌 그냥믿으면 구원이 이루어지는가? 어찌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없이 저절로 예수님이 구세주로 믿어지며, 어찌 진리를 깨달음이 없이 복음이 믿어지며, 어찌 참된 회개가 없이 구원에 이르게 되는가? 진리를 알지 못하고, 회개 없이 단지 그냥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 위험한 발상이다. 구원이 값싸게 이루어 졌다고 생각하지 말자!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죄의 값으로 치룬 값비싼 은혜임을 명심해야 한다.

믿음, 은혜, 사랑 만능의 신앙이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니 행위와 상관이 없다는 사고방식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너무나 커서 단번에 우리의 과거의 , 현재의 , 미래의 죄까지 심지어 원죄까지 모두 사하여졌으니 앞으로도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신다는 정말 편리한 사고방식이다. 사고가 확대되어 한번 믿음은 영원한 믿음으로 지금 간주되고 있다. 그래서 이미 천국은 이미 확보되어 있으니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면 살다가 천국가면 되지 , 별스럽게 신앙생활을 하여야 하는가? 한다. 짝퉁교리 때문에 얼마나 성도들이 방종을 하고, 타락하고, 불법을 저지르며, 성령을 거슬리며, 심지어 배도까지 하고 있는가? 불신자들이 오죽하면 성도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보면서 기독교를 가리켜 개독교라고 하는가? 지금 교회 내에서 경건이라는 말은 골동품이 되어버렸다. 성경이 말씀하신다.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2:24) 셨다. 교회는 사람 사람 철저히 회개시키어 분명히 거듭나게 하고, 사랑의 열매를 맺고, 성화되어 가는 참다운 신앙인을 만드는데 전념을 다해야 한다.

 

다음은 번영신학 기복신앙이다. 기복신앙은 범신교가 갖는 공통분모이다. 땅의 것을 통해서 정욕을 추구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전문 용어는 은총론이다. 은총을 지금 교회에서 어떻게 해석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주신 은총으로 복을 받아 땅에서 누리자하는 세속주의, 물질주의이다 지금 교회는 휘황찬란한 기복적인 신앙으로 채색되어져 있는 것을 있다. 설교들을 들어보면 30, 60, 100 복이 뚝뚝 떨어져 내리는 같다. 기복적인 신앙은 일반인의 눈으로 , 가장 멋있는 이상주의의 이론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단이 아담에게 안겨 선악과임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하지 말라.(3:2) 하셨다. 기독교는 내면의 종교요, 내세 천국을 추구하는 신앙이다.

생각할 내용은 믿음을 가장한 긍정적인 사고이다. 이것은 뉴에이지의 핵심 포교 주제인 인간 잠재성 운동(Human Potential Movement)이며 지금 교회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Do, Can, You can if you think you can이다. 사고는 근원은 사단이 이브에게 에덴동산에서 네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3:5) 유혹한 말과 그리고 바벨탑에서 나왔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무리가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없으리로다. (11:5-6) , 하나님이 금하지 못할 힘이 인간에게 있구나!하는 해석에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능력으로 개발하여 스스로 구원하고 삶을 이루어 나간다는 인본주의 극치의 발상이다. 지금 교회에서 사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접목시켜서 마치 복음인양, 믿음인양 가장시켜 전하고 있다. 어떤 목사는 버젓이 사고를 성경 속의 진리라고 한다. 예수님의 제자가 적그리스도의 제자로 둔갑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성도들은 된다 하니, 뭔가 이루어질 같으니, 듣기가 좋으니, 정욕을 만족을 시켜 같으니, 사람들이 어려움에서 탈피하고 싶은 마음에서,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서 성공하고 싶은 욕망에서 없이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것은 성도들을 미혹하는 사탕발림이다.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긍정적인 사고는 신앙이 아니다. 믿음도 아니다. 신념이다. 신념은 삶의 성취에 조금 도움이 모르지만 신앙, 영혼에는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다음은 희망복음이다. 이것은 성도들을 자극하지 않는 듣기 좋은 소리, 가슴을 뿌듯하게 하는 소리 전하는 sweet talk이다. 예를 들자면; 주님께서 모두 선히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되어 것입니다., 은혜가 풍성히 임할 것입니다.등이다. 이것은 유다 왕국 말기에 예레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외쳤지만, 거짓선지자들은 평안하다., 평안하다.하고 평화를 전한 것과 같다. 희망의 복음은 성도들에게 전혀 책무가 없다. 부담 없이 신앙 생활할 있으니 너무나 좋다. 누군들 싫어하겠나? 그러나 예수님은 마냥 좋은 소리만 하시지 않았다. 그의 설교는 회개를 외쳤고, 대대수의 말씀이 죄에 대한 책망이었다. 교회는 성도들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치를 살펴야 한다.(1: 10)

지금 문제로 다가오는 것은 성경번역이다. 널리 읽혀지고 있는 성경들이 바르게 번역이 되어 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다. 어떤 성경은 루시퍼와 예수님과 같은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고, 여권을 인정하는 출판사에서는 하나님을 하나님 어머니, 그리고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곳에서는 하나님을 중성으로 번역하고 있다. 진리는 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지금 문화에 적용하여 번역을 하고 있다. 한국 성경에는 아직 그런 번역본이 없으니 다행이다. 우리는 원문 성경 이상을 넘지 말아야 할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이 가라하면 가고 멈추어 서라 하면 서야한다.

 

이외에도 종교다원의주의 여러 잘못된 교훈들이 교회에 침투하여 진리를 왜곡시키고 있다.

 

짝퉁 시계를 사신 분이 시계를 불과 후에 고장 나서 버렸다고 했다. 짝퉁은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짝퉁 복음이 예외가 되겠는가? 짝퉁은 우리를 구원할 없다. 영혼을 성장시키지도 못한다. 아니, 오히려 우리의 교회와 영혼을 망친다. 나아가서 짝퉁 복음을 교회가 받아들이므로 인해 짝퉁 성도들이 생긴다.

어느 목사님이 은혜를 받고자하여 이웃 교회에 부흥회에 참석을 하였다. 그때 강대상 옆에 있던 꽃이 목사님께 말을 하였다. 목사님 저기 있는 조화를 치워 주세요. 조화는 생명이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어서 목사님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 중에 조화와 같은 가짜 성도가 많이 있습니다.했다. 신비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교회의 모습을 말해 주고 있다. 실제 조사에서 이점이 증명되어 나타났다. 미국의 믿을만한 Research Center Barna Group Research에서 2003년도에 이런 발표를 했다. 지금 미국의 인구 중에 76.5에서 78.5 자칭 기독교 신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Biblical world views 가지고 사는 분들은 불과 4% 밖에 되지 않습니다.했다. 얼마나 기막힌 일인가?

미국의 세관에서 짝퉁을 잡아 산더미처럼 쌓아 놓은 것을 보았다. 이것은 국내법으로 제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상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 법에서도 제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망을 피해 엄청난 짝퉁이 설치고 있다. 그런데 기독교내에서 광명의 천사로 가장해서 등장하는 짝퉁 진리에 대해 아무런 제재할 법이 없다. 심각한 것은 종말이 가까운 세대에 많은 짝퉁이 나타나서 성도들을 미혹하고 교회를 혼란하게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24:10-11)

신약의 일반서신의 대다수는 위조된 짝퉁 복음을 교회에서 추방하고 교회의 변질을 막고 순수한 복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썼고, 사도들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열심을 했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는 니골라당과 교훈을 교회에서 추방하여서 예수님의 칭찬을 받았다.(2:2,6) 예수님께서 강력히 짝퉁들을 제거할 것을 교회에 명하셨다.(24:10-11,2:4-15) 우리는 명령을 따라 짝퉁 복음을 교회에서 추방하여 진리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거짓이 없는 순수한 빛된 복음을 전함으로써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영혼들이 생명길로 인도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