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69
어느날 머큐리 신문 시사 만평에 아주 재미있는 만화가 실렸다.
도표에 푸로젝트의 선이 시작하는 싯점에서는 아주 명확한 선이 위로
향하여 가다가 중간 쯤엔 그냥 점점으로 연결되더니 끝내는 그 푸로젝트
들이 회오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만화였다.
우리나라에만 용두사미라는 뜻이 존재하는 줄 알았는 데 이곳에도
존재한다는 것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혼자 키득키득 거렸다.
새해가 되면 원대하진 않을지라도 모두 자기 나름대로의 일년 계획을
세우며 소망의 새로운 해를 맞이 하는 데 그 계획이 작심 삼일로
끝나는가 하면 또 어떤 분은 반년까지 잘 진행하다 끝내는 그 결단이
흐지부지 되어 한 해가 저믈때 후회로 마음 아파하는 우리들이라면
나만의 지나친 독단이 되는 것일까?
Family Shelter의 자원 봉사가 처음에는 넘쳐나는 정열로 홍수 때의 나일 강
처럼 범람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갈수록 인적 및 물적 자원이 모자라
허둥지둥 거린다. 비축된 여유로 올 해는 간신히 넘길 것 같아도 다음 해의
섬김은 다시 체워 주실 주님을 믿기에 감사로 염려를 놓는다.
인적, 물적 자원 봉사는 우리의 명예와 부를 위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원하시는 가난한자를 위한 섬김이기 때문이다.
뭍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행하는 일 보다 모든 사람들의 잊혀짐에도
열심히 자기 헌신을 꾸준히 행 할 때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축복이
확실히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걸어 간다.
토요일에 식사 초대를 받았는 데도 Family Shelter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백 요셉 집사의 뜻을 누구로부터 전해 듣는 순간 내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부족하고 어리석고 못난 나에게도 이렇듯 감동을 주는 데 백 요셉
집사 안에 계시는 성령님과 하늘에서 우리를 살피시는 주님의 마음은 어떠
하셨을까?
말 없이 꾸준한 섬김으로 사랑의 본을 보여 주는 정 혜경 권사,
아름다운 모습으로 섬기길 자원하여 향기를 발하는 크라라 양,
크라라의 친구인 패트릭의 시원 시원한 기쁨이 넘치는 섬김,
달력에 섬길 날짜를 기록해서 직장 일로 섬김이 어긋나지 않도록
계획하는 주님이 사랑하시는 이 미나 선생.
아드님의 혼인으로 여러가지 신경 쓸 일이 많은 데도 인편으로
섬김의 물질을 보내 주신 주 정민 목사님.
토요 새벽 예배가 끝난 뒤 제 자리로 오셔서 물질의 약속을 주신
프리몬트 제일 교회의 담임 목사님 이신 주 정인 목사님.
이 모든 일을 통해 아무도 돌아 보지 않을 것 같은 이 작은 섬김에
주님의 손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지 않는다 해도 주님은 우리가 감당할 정도의
헌신을 주시는 것이다. 어떤 교회에서 200여명에게 점심을 공급
하는 데 자원 봉사자가 매주 30여명씩 자체 교회에서 동원 된다고 했다.
자원 봉사자의 숫자를 섬김 받는 자의 수로 비교 할 때 결코 우리의
섬김이 작은 것이 아니기에 낙담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만큼
우리가 가진 것으로 헌신 할 때에 삐까 뻔쩍한 숫자 보담 가치가 있고
약한 자를 통해 영광 받으시는 주님이 꾸준히 섬기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확실히 믿는다.
오늘은 여태껏 섬긴 사역 중 제일 많은 사람이 점심을 먹었다.
그야 말로 그 장소에 사람들로 꽉 찼었다. 음료수를 54개나 준비 했는 데
(한사람에게 한 개 씩만 주었음.) 모자라서 나중에 오는 사람에겐 주지
못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많이 준비 못한 것이 마음 아팠다.
팔월에는 더 많이 준비해야 겠다.
음식도 점심으로 자원 봉자들이 먹을 만큼 만 남았다.
보통은 친척들이 주말이면 집이나 Park으로 초대해서 점심을 대접한다고
Family Shelter의 Director가 얘기 해 주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주 말
파트 타임 일을 한단다. 그래서 몇 명이 점심을 먹을지 알수 없다고 했는 데
경기가 좋지 못하고 또 일자리도 구 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점심을 기다린 것 같다.
사랑 많으신 본 교회 주 정인 담임 목사님은
“많은 사람이 왔었습니다” 라는 보고를 들으시곤 때뜸 마음 아파하셨다.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적게 오는 것을 원하시는 목사님의 사랑의 말씀을
듣는 순간 숨이 턱 막혔다. 그 깊은 사랑을 어쩔까!!
인적, 물질적 헌신을 하신 여러분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가 주시는 은혜와 평강의 축복이 있길 기도드리며 사랑을 전합니다.
태양이 정열스러운 팔월 둘째 토요일에 우리 다시 만납시다.
도표에 푸로젝트의 선이 시작하는 싯점에서는 아주 명확한 선이 위로
향하여 가다가 중간 쯤엔 그냥 점점으로 연결되더니 끝내는 그 푸로젝트
들이 회오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만화였다.
우리나라에만 용두사미라는 뜻이 존재하는 줄 알았는 데 이곳에도
존재한다는 것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혼자 키득키득 거렸다.
새해가 되면 원대하진 않을지라도 모두 자기 나름대로의 일년 계획을
세우며 소망의 새로운 해를 맞이 하는 데 그 계획이 작심 삼일로
끝나는가 하면 또 어떤 분은 반년까지 잘 진행하다 끝내는 그 결단이
흐지부지 되어 한 해가 저믈때 후회로 마음 아파하는 우리들이라면
나만의 지나친 독단이 되는 것일까?
Family Shelter의 자원 봉사가 처음에는 넘쳐나는 정열로 홍수 때의 나일 강
처럼 범람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갈수록 인적 및 물적 자원이 모자라
허둥지둥 거린다. 비축된 여유로 올 해는 간신히 넘길 것 같아도 다음 해의
섬김은 다시 체워 주실 주님을 믿기에 감사로 염려를 놓는다.
인적, 물적 자원 봉사는 우리의 명예와 부를 위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원하시는 가난한자를 위한 섬김이기 때문이다.
뭍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행하는 일 보다 모든 사람들의 잊혀짐에도
열심히 자기 헌신을 꾸준히 행 할 때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축복이
확실히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걸어 간다.
토요일에 식사 초대를 받았는 데도 Family Shelter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백 요셉 집사의 뜻을 누구로부터 전해 듣는 순간 내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부족하고 어리석고 못난 나에게도 이렇듯 감동을 주는 데 백 요셉
집사 안에 계시는 성령님과 하늘에서 우리를 살피시는 주님의 마음은 어떠
하셨을까?
말 없이 꾸준한 섬김으로 사랑의 본을 보여 주는 정 혜경 권사,
아름다운 모습으로 섬기길 자원하여 향기를 발하는 크라라 양,
크라라의 친구인 패트릭의 시원 시원한 기쁨이 넘치는 섬김,
달력에 섬길 날짜를 기록해서 직장 일로 섬김이 어긋나지 않도록
계획하는 주님이 사랑하시는 이 미나 선생.
아드님의 혼인으로 여러가지 신경 쓸 일이 많은 데도 인편으로
섬김의 물질을 보내 주신 주 정민 목사님.
토요 새벽 예배가 끝난 뒤 제 자리로 오셔서 물질의 약속을 주신
프리몬트 제일 교회의 담임 목사님 이신 주 정인 목사님.
이 모든 일을 통해 아무도 돌아 보지 않을 것 같은 이 작은 섬김에
주님의 손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지 않는다 해도 주님은 우리가 감당할 정도의
헌신을 주시는 것이다. 어떤 교회에서 200여명에게 점심을 공급
하는 데 자원 봉사자가 매주 30여명씩 자체 교회에서 동원 된다고 했다.
자원 봉사자의 숫자를 섬김 받는 자의 수로 비교 할 때 결코 우리의
섬김이 작은 것이 아니기에 낙담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만큼
우리가 가진 것으로 헌신 할 때에 삐까 뻔쩍한 숫자 보담 가치가 있고
약한 자를 통해 영광 받으시는 주님이 꾸준히 섬기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확실히 믿는다.
오늘은 여태껏 섬긴 사역 중 제일 많은 사람이 점심을 먹었다.
그야 말로 그 장소에 사람들로 꽉 찼었다. 음료수를 54개나 준비 했는 데
(한사람에게 한 개 씩만 주었음.) 모자라서 나중에 오는 사람에겐 주지
못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많이 준비 못한 것이 마음 아팠다.
팔월에는 더 많이 준비해야 겠다.
음식도 점심으로 자원 봉자들이 먹을 만큼 만 남았다.
보통은 친척들이 주말이면 집이나 Park으로 초대해서 점심을 대접한다고
Family Shelter의 Director가 얘기 해 주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주 말
파트 타임 일을 한단다. 그래서 몇 명이 점심을 먹을지 알수 없다고 했는 데
경기가 좋지 못하고 또 일자리도 구 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점심을 기다린 것 같다.
사랑 많으신 본 교회 주 정인 담임 목사님은
“많은 사람이 왔었습니다” 라는 보고를 들으시곤 때뜸 마음 아파하셨다.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적게 오는 것을 원하시는 목사님의 사랑의 말씀을
듣는 순간 숨이 턱 막혔다. 그 깊은 사랑을 어쩔까!!
인적, 물질적 헌신을 하신 여러분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가 주시는 은혜와 평강의 축복이 있길 기도드리며 사랑을 전합니다.
태양이 정열스러운 팔월 둘째 토요일에 우리 다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