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잘못을 회칠하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잘못된 것이 참으로 많다.
그리고 나에게도 잘못된 것이 참으로 많다.
그런데 기도는 그와 같은 세상의 잘못 혹은 나의 잘못에
회칠을 하는 행위가 아니다.
기도는 오히려 이 불완전의 길을 가면서 보게 되는
상황에 대해서 매일매일,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행위이다.
-유진 피터슨의 ‘그 길을 걸으라’에서-

예수님을 따르면서 죄에 대해서 강박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건강하다 할 수 없지만
편하게만 생각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죄와 잘못을 책임지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죄를 뉘우치고 결단하는 것은 사람의 몫인 것입니다.
기도로 변명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말씀에 근거하여 자신과 주변을 살피고
근신하는 것이 기도하는 자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