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고 그 여파로 사업에 실패하여 좌절한  사람이 목사를 찾아와 상담을 했다. "이제 제 인생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저를 이런 인생으로 만드셨나요?"라고 절규를 했다. 목사는 말했다. "형제님,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인생을 다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했다.
우리의 인생은 처음부터 완제품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저것을 차근차근 하나씩  다듬어서 하나님의 형상까지 만들어 지기를 원하신다.
고난은 하나님의 뜻이다. 곧 고난은 끊임없이 인생을 만들어 가는 하나님의 방법이며,  도구이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의 완성인 가나안 땅에 이르기 전에 고난의 땅, 광야에 집어 넣고, 그곳을 통과시켜서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새땅으로 인도하듯이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인생의 완성'을 위해, 앞날의 반듯한 나의 '잘난 모습'을 바라면서 인내하면서  고난을 이겨 나가면서 한걸음씩 전진해야 한다.
주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