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에 맞추어가는 일


작은 나룻배가 부두에 가까이 가면 밧줄을 던져서
부두에 있는 쇠기둥에 밧줄을 단단히 붙들어 맨다.
그리고 사공은 서서히 줄을 잡아당긴다.
그러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천천히 부두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나룻배 쪽으로 부두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나룻배가 천천히 부두 있는 쪽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김창근 목사의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에서-

기도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끌어내리며
우리 뜻에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하며
하나님의 뜻에 우리를 맞추어갑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게 합니다.
기도는 주님과의 만남이며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영혼이 자라 가는 신령한 교제이며.
그의 뜻대로 사는 법을 발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