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표현


하나님은 우리가 서원하든지 하지 않든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삶에서 활동하신다.
그러나 서원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드리고 싶은 행복한 소망이다.
하나님의 임재와 활동을 놓치거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열심이며 간절함이다.

-에드 겅어의 ‘서원’ 중에서-

때론 우리 자신이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묵상하는 것 이상의 친밀함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스스로 주님께 거룩한 행위를 서원합니다.
그리고 서원을 통해 스스로 약속을 지키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증표로 인해 행복해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원을 하든지, 하지 않든지
우리를 변함없이 동일하게 사랑하십니다.
다만 서원은 연약한 인간된 우리 자신이
스스로를 주 앞에 복종시켜 그 사랑을 드러내는 마음인 것입니다.
서원의 감동이 우리 안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부담감이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욕심이 아닌
순수한 사랑의 표현으로 주께 서원하십시오.
주께 받은 넘치는 사랑을 조금이나마 주께 돌려드리고픈 마음.
그것이 참된 서원입니다.

삶의 행보
안갯속을 지나는 것 같은 삶일지라도
내 삶의 안내자 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내 처음과 나중을 아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주님이 가라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길 원합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내 삶의 행보가 주님의 뜻하심과
일치하는 삶이고 싶습니다.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시편 119: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