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가장 어두운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그곳으로부터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나가게 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일을 위하여 빛을 평상 아래 두는 것이 아니라
등경 위에 둠으로써 모든 곳을 비출 수 있도록 하듯이
흑암의 가장 핵심부에 우리를 세우신 것입니다.

-손기철의 ‘기대합니다. 성령님’ 중에서-

우리는 밝은 빛 가운데 거하기를 원하지만
때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둠의 권세가운데 세우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속에서 시험을 받고
불의가 득세하는 모습 앞에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곳으로 가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빛의 사자’ 라 칭하시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 가운데 서라고 명령하십니다.
어둠 가운데 더욱 환한 빛을 밝히는 등불처럼
가장 어둡고 소외된 곳에 그리스도의 빛을 밝히며
의의 깃발을 높이 들고 나아가십시오.
당장은 두렵고, 아무것도 변하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우리 안의 그리스도의 빛이 점차 어두운 세상을 밝혀
주의 뜨거운 사랑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