삯꾼과 목자


우리는 삯꾼 목자 같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삯꾼 목자는 양떼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의 삯에만 관심이 있는 자입니다.
양의 주인이 그를 고용한 목적은
그것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충성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구호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일을 맡기셨으면
달란트의 수량에 상관없이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주연종 목사의 ‘섬기는 그리스도인’ 중에서-

주의 일을 하면서도
삯꾼과 같이 생각하고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나의 헌신과 봉사의 결실을 헤아리며
사람에게 칭찬받기를 기뻐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를 향해 참된 목자가 되기를 요청하십니다.
한 마리의 양을 찾아 사방을 헤매는 목자,
늘 정직과 성실함으로 양떼를 보살피며
연약한 양들을 삼키려 돌진하는 사자와 늑대를 향해
용감하게 막대기를 드는 목자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주님 앞에 삯꾼과 같은 종이 아닌
참된 목자가 되십시오.
주가 주신 사명, 그 자체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할 때
우리의 헌신은 주가 갚아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