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강박관념에서


사랑은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여기서 투기라는 것은 ”젤로이”인데 “시기, 질투“ 이런 뜻이다.
우리 타락한 인간은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천성적으로 배 아파하는 자들이다.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시기, 질투가 그만큼 타락한 인간의 일반적인 속성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못 견뎌하고
또 다른 사람이 곤란한 지경에 빠지면 은근히 그것을 즐긴다.
그게 죄인들의 속성이다.
왜 사람들이 시기를 하고 질투를 할까?
내가 상대방보다 잘되고 더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어리석은 강박관념 때문이다.
-이덕휴 목사의 ‘사랑으로 충만하라’에서-

정말 주님의 사랑에 충만히 거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잘 되던 못 되던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목과 평가에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나는 이미 목이 충분히 해갈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 목이 마르지 않은 겁니다.
내가 누구를 시기한다는 것은 아직 내게
뭔가 부족한 것이 있다는 의식의 반증이며
내가 성숙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시기 질투는 애교가 아니며 죄인이란 표시입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