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고 착해져야


어두운 그늘을 찾아다니며 이름도, 빛도 없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그리스도인들이 존재하는 한
한국 교회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교회가 세속화되고 '성공신드롬'에 흔들리면 지탄받게 된다.
무엇보다 십자가 중심의 삶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교회가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면 강한 힘을 가질 수 있으며
기독교의 본질은 약함, 착함, 주변성이다.
-김명혁 목사님의 '희망 찾기'에서-

기독교 특성은 강함이나 부요함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약함의 종교입니다.
바울은 약함을 예찬하고 기뻐하며 자랑하기까지 했습니다.
약해져야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내가 약할 때 곧 강함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 교회는 너무 강해져 있습니다.
약하고 착해야 하며 목회자들이 약해질 수 있는 용기,
착해질 수 있는 소양이 있어야 합니다.
그가 말하는 착함이란 윤리적인 착함이 아니라
'자기 유익을 포기하는 것', 즉 남의 유익을 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