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눈]하늘의 메시지


올 한해 극동방송의 슬로건이 “아멘! 주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한다. 익은 열매를 추수하러 오시는 예수님의 재림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또한 마지막 때를 준비하기 원하시는 주님의 안타까운 심정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내가 속히 가리라

2006년 5월, 주님께서는 브라니 듀욘(Brani Duyon, 56)을 천국으로 부르셨다. 그는 말레이시아 사바주(州) 보르네오섬 북부의 원주민 종족이며, Borneo Evangelic 교회를 섬기는 목사였다. 2006년 4월 21일, 그는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결혼식장에 갔다가,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한 달 가량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5월 셋째 주 어느 한밤중에 천사가 나타났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밤 당신은 천국에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천사와 함께 불말을 타고 쏜살같이 천국을 향해 날아갔다.

그를 예수님 앞으로 데려가 “주님, 이 아들이 주님이 데려오라던 택한 자입니다.”라고 천사가 말하자 예수님은 그를 꼭 안아주셨다. 그는 큰 감격과 기쁨에 휩싸여 울고 말았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내 아들아 너는 지구로 다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직 너의 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네가 다시 지구로 돌아가면, 너는 할 일이 많이 있을 것이다. 너는 나를 섬기느라 굉장히 바쁠 것이다. 네가 나를 섬기는 곳에서 나는 너와 항상 함께 할 것이다.”

“네가 지구로 다시 돌아가면 나의 모든 자녀들에게 이 메시지들에 대해서 말해주어라.” 그는 그곳이 너무 좋아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보고 겪은 모든 것들을 하나님의 자녀들과 나누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안타까운 심정이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또한 주님의 메시지를 통하여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속히 오리라 약속하신 말씀이 곧 성취될 것임을 알았기에 한시도 지체할 수가 없었다.

1)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힘과 뜻을 다하여 나를 믿어야 한다. 너희 중에 걱정하거나 의심하는 자는 이곳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2) 너희는 교회에 와서 성실하게 예배를 드려야만 한다. 그 시간이야말로 너희의 얼굴로 인하여 내가 빛을 발하며, 너희는 나의 얼굴을 찾을 것이다. 나의 자녀들이 교회에서 나를 경배하며 예배하는 걸 볼 때 나는 정말로 기쁠 것이다.

3) 너희는 반드시 충실하게 기도하고 나의 뜻대로 행하도록 하라. 그리고 내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4) “너희는 반드시 십일조와 헌금내는 것에 순종해야 한다. 내 아들아 저길 보아라.”고 하시며 예쁜 집들을 보여주셨다. “이 집들은 나를 믿고 순종하는 모든 자녀들을 위하여 준비해 놓았단다.” 그리고 주님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집들을 보여주셨다. 내가 “왜 이 집들은 아직도 완성되어 있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주님은 “이 집들은 나의 자녀들 중에서 십일조와 헌금에 인색한 자들의 집들이란다. 이 집들은 그들이 십일조와 헌금을 가져와 낼 때 완성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5) 너희의 모든 부와 재산은 다 나의 것임을 명심하여라. 내가 재림하여 세상에 다시 올 때, 너희는 반드시 세상적인 부나 명예에 대한 애착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롯의 처를 기억하라.

6) 너희는 반드시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난 곧 갈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갈 것이다. 나는 나의 자녀들을 데려갈 준비가 되었다.

그런 후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하얀 예복을 입고 예수님을 만나려 하늘 위로 날아가는 휴거의 장면을 보게 되었다. 주님은 강한 어조로, “저 아래를 보아라!” 예수님은 어떤 신기한 망원경을 통해서 지구의 상태를 보여주셨다. 그가 보았을 때 지구의 상태는 대환난을 겪고 있었다. 그곳에는 어떠한 평화도 없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의 고향에 있는 교회에 휴거되지 못하고 남겨진 사람들을 보여주셨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에게 충실하여라. 너는 반드시 네가 보고 들은 모든 것들을 지구에 살고 있는 나의 모든 자녀들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천사가 그를 다시 병원으로 데려다 주었을 때, 그는 자신이 완전히 치료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주님께서 주신 것 6가지 메시지가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 여섯 번째 메시지에 더욱 유념할 필요가 있다. 주님은 2005년 즈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많은 주의 신실한 종들(암3:7), 을 입신시켜서 재림의 때가 심히 임박했음을 알려주고 계시다. 우리는 누구나 예외 없이 종말을 맞이해야 한다. 수명을 다하여 죽음으로써 개인적인 종말을 맞아 주님 앞에 가든지, 아니면 역사적인 종말(7년 대환난)을 맞이하든지 말이다.

기왕이면 역사적인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면 더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나 휴거되는 게 아니다. 주님을 온전히 닮은 성화된 성도들만이 공중강림하실 때 처음 익은 열매로 추수 즉 휴거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성도들은 나머지 연단을 받아 정결케 되기 위하여 대환난에 들어가야만 한다(단12:10).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는 자가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며, 그 종이 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24:45-46). 지금은 회개하고 돌이켜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때를 준비하며 살아가야 할 때이다. 주님께서 더디 오리라고 생각하여 먹고 마시는 종은 그 주인이 이를 때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니라’하셨다(48-51절).

우리 모두 주님께서 지구상의 모든 자녀들이 함께 은혜 나누기를 원하시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자.

이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