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되신 하나님


성령의 내주와 성령 세례는 다르다.
성령의 내주는 성령이
우리 존재의 은밀한 성소의 후미진 곳에,
즉 우리의 분명한 의식의 뒤편에서
단순히 거하시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반면 성령세례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완전히 통제하시는 것이다.

-R. A. 토레이의 ‘성령세례 받는 법’ 중에서-

주께 찬양을 드리며 눈물 흘리는 감동의 영을 넘어
감사의 기도를 쏟아내는 기쁨의 영을 넘어
우리에겐 감당하기 힘들고 순종하기 싫은 마음을 앞서는,
‘행동하는 성령’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우리 안에 거하며 감정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의지를 바꾸고 옳은 길을 가게 하는 성령이 필요합니다.
이제 삶의 작은 문제 앞에서도 쉽게 움츠러드는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서 벗어나 성령세례를 받음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십시오.
주께서 우리 삶의 완전한 주인이 되실 수 있도록
마음과 생각의 중심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리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