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사랑으로 올 해까지 920 여명이라는 보기에도 너무 너무 훌륭한 졸업생들이
배출되었고, 지금도 325 명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정부나 이곳 주민들은 우리 노고리 고등학교가 신학교라고
부른답니다. 왜냐하면 우리 노고리 고등학교에도 모슬렘과 믿지 않는 학생들이 30-
40%나 되지만 매일 학과 시작전 한 명도 빠짐없이 전 학생이 다 모여 기도하고
공부를 시작하고, 기도로 마친답니다. 뿐만 아니라 전 학생이 수요 예배를 드리며,
토요일에는 주일 예배를 위해 찬양 준비 그리고 예배 위해 기도 모임을 하고, 주일날
전 학생이 예배당에 모여 2 시간 넘게 예배드린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후 성경
공부를 그룹별로 하는 등 말씀 중심, 예배 중심의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성경 공부와 학교 교육을 통해 양육된 졸업생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투루카나
전 지역에서, 케냐 각 도심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인접 나라에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등 졸업생 90% 이상이 다양한 직종에 직업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저희들이 개척한 많은 교회에 우리 졸업생들이 목회자로, 전도사로, 장로님으로,
집사님으로 찬양 인도와 설교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대견하고 사랑스러울 뿐입니다.
한쪽에 치중하다보면 한쪽에 문제가 생기듯이 저희도 그 동안 학교 사역 때문에 교회
사역을 소홀히 했다싶었습니다. 이를 아신 주님은 올 2018 년도에 무려 4 개 교회를
건축하도록 강권적으로 부어 주셨습니다. 이를 보고 회개와 반성 그리고 다짐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입술로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겠다고 하면서 지난 날
뒤돌아보니 내 방식대로 행동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짐하기는 저희가 원했던 동역자 양육이 어느 정도 되었고, 지금도 학교 사역을 통해
양육되고 있으니까 이제는 교회 사역에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 다니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능력 주시도록 중보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1. 노고리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인접 국가에 나아가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2. 아직도 나무 밑에서 예배 드리는 교회를 건축하게 해 주시도록…
3. 학교 사역뿐만 아니라 교회 사역에도 최선을 다해서 섬길 수 있는 능력
주시도록 ....
4. 2000 년도에 주신 선교 차량이 20 년 동안 사용해서인지 자주 고장이 나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