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교회들이여 깨어나라
이제는 영적인 잠에서 깨어날 때이다. 주의 재림이 임박했으니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시간이 다 되었다. 주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교회를 찾고 계신다.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

데이비드 오워 박사님은 잠자는 한국교회를 깨우기 위해 보내신 하나님의 선지자로써 “회개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대망하라”는 메시지를 한국교회에 선포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하나님은 그를 이 나라 저 나라로 보내시어 재림하실 주님을 잊고 있는 교회를 향해 경고하고 계시다. 2009년 11월 22일 아이티를 방문한 그는 “회개하지 않으면 역사에 기록될 만한 대지진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았던 아이티는 치명적인 참사를 당한 바 있다.

주님께서 데이비드 오워 박사님을 각 나라에 보내실 때 쉽게 무시하고 전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환경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난하고 겸손한 심령을 가진 자들만 받아들이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세상적인 것으로 부요하고 교만한 자들은 듣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그의 예언은 확실하게 성취되고 있다.

주님은 2009년 7월 칠레에도 그를 보내 교회들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음란과 세속화된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너무 바빠서 들을 귀가 없었다. 오늘날 한국교회도 마찬가지로 너무 바빠서 귀담아 들을 여유가 없다. 교회가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주님의 메시지를 듣는 것이리라. 하지만 지금 한국교회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무슨 일에 그리 바쁜지 듣지 못하고 있다.

아이티와 칠레, 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 미국의 카트리나 등 하나님은 그를 통해 미리 경고하셨다. 한국도 “이와 같은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회개해야 한다”고 케냐의 선지자는 경고했다. 만일 아이티가 회개했더라면 30만이 넘는 사람들이 죽지 않았을 것이다. 반면에 바로 그 옆에 있던 도미니크 공화국은 회개했기 때문에 주님은 그들을 용서하고 보호해 주셨다.

하나님의 징계는 한국교회의 죄 때문이다.

회개해야 할 죄

한국교회는 주님의 복음을 남용했다. 오직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순수한 복음을 번영의 복음으로 변질시켰다. 강단에서 기복설교가 만연되어 성도들이 하나님과 천국보다는 이 땅의 부귀영화를 더 탐하게 된 것이다. 목회자들은 교회내의 음란, 거짓과 위선, 세상 욕심 등을 회개하라고 설교해야 한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이유는 오직 하나, 교회가 타락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모습은 주님께 수욕과 멸시, 수치를 주는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들이 하나님과 그 분이 다스리는 나라인 천국에 대한 소망은 별반 관심이 없고, 세상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는데 더 집착하고 있으니, 어찌 사단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겠나.

교회 안에 음란, 낙태, 자위행위, 돈 욕심, 거짓 등의 죄가 수위를 넘었다. 목회자들이 성도들 눈치를 보느라 죄에 대해 지적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얼마 전에 작고하신 옥한흠 목사님이 일찌기 이런 목회자들의 죄에 대하여 고백하고 사죄한 바 있었다. 사람 많이 모이는 큰 교회 큰 목회만 추구한 죄, 목회자들은 다 알고 있는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는 세상 욕심에 귀먹어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못하고 있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단 말인가. 오늘날 ‘개독교’라고 욕하는 안티기독교의 주축이 되고 있는 세력이 목회자들과 장로, 권사의 자녀들이란다. 모태신앙인 그들이 어릴 때부터 교회 안의 잦은 다툼과 분쟁 그리고 세상 욕심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도대체 저렇게 할 수는 없다”고 굳게 믿게 된 것이다. 이제 그들이 장성하여 교회를 대적하고 있는 것이다.

강단에 기복설교와 세상 누룩이 잔뜩 섞인 사술이 범람할 때, 하나님은 교회만 아니라 그 땅도 심판하셨다. 노아시대 음란과 우상숭배가 만연된 죄악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셨고, 소돔과 고모라성이 유황불에 멸망했고, 이스라엘과 유다가 그러했다. 교회는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통로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부흥을 허락하시기 전에 먼저 회개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제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라도 이 나라가 회개하도록 해야 한다.

아직은 희망이 있다

교회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의 손에 빠져드는 것이 무섭다(히10:31).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가 회개하면 전쟁으로부터 지켜주겠다. 회개하고 돌이키면 한국교회에 성령의 대 부흥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하셨다. 전국 온 나라가 회개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아이티처럼 선지자가 다녀간 것을 뒤늦게 피눈물을 흘리며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떻게 그 먼 나라 케냐에서 한국으로 왔을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가서 전하라. 한국교회는 회개해야 한다. 그들에게 엄청난 재앙이 임하지 않도록 경고하라”고 하셨다.

교회 강단에 누룩이 너무 많이 섞여있다. 그래서 성령의 불시험이라고 하는 대환난을 통과해야만 한다. 정금 같은 순수한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하나님은 너무 신실하셔서 이 땅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 주님은 지금 교회가 주의 재림과 대환난을 까맣게 잊고 있음을 환기시키고 계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가, 아직 정결해지지 않은 성도들이 준비되지 못한 채 다 휴거될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아무나 천국 곳간에 추수되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목적은 익은 열매된 성도들을 추수하시고(마13:30, 39), 7년 대환난으로 죄악세상을 심판하위함이라고(벧후2:5-10)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즉 광야 연단을 통하여 죄성과 정욕에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마음과 행실이 온전히 정결케 된 성도 즉 익은 열매(성화)가 되어야만, 주님 공중강림하실 때 추수(휴거)되는 것이다.

“주님, 잠자는 교회들을 깨워주소서. 회개하고 주의 재림을 대비하라는 주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이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