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인 삶


우리는 지금 여기서 우리의 소망이 궁극적으로 기대하도록 배운 바에 따라 살아간다. 이는 우리의 정치적이며 경제적인 결정, 즉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을 채우자는 것이 내 의도가 아니다. 우리 각자는 우리 자신의 목소리로 이를 행해야 한다. 하지만 내가 주장하는 것은 부활 주일 분위기의 기독교적 삶은 예수께서 살아가 계신다는 진리를, 또한 살아계시고 다스리시는 예수께서 그의 이익이나 민족 혹은 개인의 진리가 아닌, 정치, 경제, 윤리적 진리의 기준이심을 모든 일에서 증언하기를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악에 맞서는 신학적 저항으로서 예수 안에 거함은 비록 때로는 다소 모호할 수 있지만, 사적인 삶 뿐 아니라 공적인 삶에서도 개인적인 덕목에서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윤리로 표현될 수 있다. 예수 안에 거함은 우리가 견지하는 고백을 우리의 삶으로 증언할 때, 우리 안에 있는 지리를 공적으로 드러내는 삶을 의미한다.
-앤드류 퍼브스의 [부활의 목회] 중에서-

기독교적 신앙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이 구분되지 않습니다. 다만 살아가는 삶에 더 많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각자의 영역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내는 삶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믿는 자가 먼저 분명한 신앙적인 기준을 가지고 살아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기독교적인 삶을 포기하고 교회안에서만 찾는 하나님 신앙으로 전락하면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삶의 영향력으로 남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