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싸움


죄는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다. 죄는 늘 우리 문 앞에 웅크리고 있으며, 그러기에 우리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 죄와 싸우지 않으면 위험하다. 죄와 벌이는 싸움은 절대 멈추지 말아야 하는 심각한 싸움이다. ‘자신의 죄와 싸우라’는 이 말은 성령 안에서 죄와 부단히 싸워 달콤한 승리를 얻음으로써 육신을 죽이는 습관을 들이라는 뜻이다. 이 싸움은 이따금 벌이는 즉흥적인 싸움이 아니라 늘 반복하는 점진적인 싸움이어야 한다. 싸움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더 의로워지는 수단도 아니다. 우리가 싸우는 까닭은 그리스도 안에서 의의 신분을 얻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곧 세상에서 가장 참되고 좋은 소식인 복음을 믿기 위해 싸운다.
-조나단 도슨의 [복음 중심의 제자도] 중에서-

죄는 크고 작음이 없습니다. 우리는 상대적 비교에 의해서 남보다 작은 죄를 졌다고 자유하지만 주님이 보시기에는 다 똑같은 죄입니다. 작은 죄를 끊지 못하면 그 죄가 나의 발목을 붙잡아서 더 큰 죄 가운데 나가게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죄 가운데 타협하지 않으려는 싸움입니다. 죄는 일시적이지 않으며 반복적으로 우리의 약점을 공격해옵니다. 죄는 죄를 끊으시는 예수님께 나아갈 때 이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