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교회


애써 교회 앞에 수식어를 달면 ‘광야 교회’입니다.(행7:38).
이 세상은 천국시민이 되기 위한 훈련장입니다.
특히 교회는 그 대표적 개념으로서 하나님의 선택받은
거룩한 무리들이 함께 모여 이 땅 위에
‘작은 천국’을 이루는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애굽(세상)에서 나와 가나안(천국)에 들어가기까지
훈련받아야 하는 훈련장(광야)이 바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항상 고난이 넘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상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훈련방법이니까요.
-조규남 목사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십시오’에서 -

세상이 어렵고, 교회가 어려웠던 때는 항상 있었습니다.
인생 자체를 회고해보아도 기쁜 일보다 슬픈 일,
좋았던 일보다 힘들었던 일들이 더 많습니다.
특별히 교회적으로 볼 때 어느 때이든지 빈곤과 고난이
끈끈하게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생활로 고통 받고 있을 때
그들은 어려워했습니다.
그들이 정신적인, 또 육체적인 면에서 다윗시대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래저래 빈곤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기독교사에 나타난 교회는 고난의 시대로 점철돼 왔습니다.
고난을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으로 이것이 성경적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