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했더니.....☆☆☆

반석같은 믿음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도저히 바랄 수 없는 상황을 주시고
불같은 연단과 시험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믿음으로 사는 법을 훈련하셨습니다.

주님 앞에서 정결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내 안에 감추인 추하고 더러운 것들을
사람들 앞에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의 죄됨을 인정하고 자복하게 하셨습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교회의 무너진 곳에 나를 세우시고
기도할 수 밖에 없도록 잠 못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내 힘으로 하는 일들에 대한
참패를 맛보게 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모든 일이 결코 진행되지 않게 막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힘으로만 할 수 있음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붙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내 속에 사랑이 없음을 절절히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혀를 찹니다.
불쌍한 사람... 쯧쯧...
그렇습니다.
그들의 눈에 저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술도 안 마시는 날보며 답답하다 하지만
전 하루만에 없어지는 기쁨밖에 모르는
그들이 더 불쌍하다 합니다.

그렇습니다.
전 그리스도인입니다.

인생의 성공을 위해 전부를 쏟아 붓지 않는 절 보며
한심하다 합니다.
하지만 주님을 만난 지금 내 모습이
바로 성공이라 합니다.

구원의 기쁨 뒤에 이생의 성공은 약속되지 않았지만
주님과 함께 하는 고난 뒤에 영원한 영광이 약속되어 있어서 그것이 더 좋습니다.

때론 이런 마음도 지칠때가 있고
끊임없이 손짓하는 세상에 눈길을 주기도 하지만
그런 날 붙들어 주시는 주님이 있어서
따돌림을 당해도
손가락질을 받아도
굶고 추위에 떨어도
죽음의 위협이 있어도
혼자가 아니라서 이것이 더 좋습니다.

주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