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와 끈기


목사들은 사람보다 일에 집중하기가 쉽지만, 교회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은 사람이다. 이는 모든 직원과 리더, 팀원들이 명심해야 하는, 교회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역이 사람들을 집어삼켰다가 뱉어내는 기계가 되어 사람들에게 상처와 고통과 냉소만 나긴다면 우리의 존재 이유가 파괴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가능성을 발휘하고 힘을 얻고 잘 준비되고 돌봄과 사랑을 받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을 하게 해야 한다는 목적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로스 파슬리의 [좌충우돌 행복한 우리교회] 중에서-

교회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고 보내십니다. 일이 우선되면 사람은 도구가 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물론 일로 인해서 그 믿음이 자라기는 하지만 일 자체로 사람을 매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습니다. 먼저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고,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한 영혼이 온전히 세워지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일로 지쳐 있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거나 일하지 않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무능한 종이 되는 것은 온전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세우는 것에 기준을 가지고 사역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