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으려면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고칠 수 없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바로 잡으실 때까지 끈기 있게 참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대가 받아야 할 시험과 인내에
휠씬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하라.
어떠한 곤경을 당하여도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거뜬히 견디어 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어떤 사람이 한두 번 훈계를 받고도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과 언쟁을 벌이지 말라. 대신 모든 사정을 하나님께 말씀 드려
그의 뜻이 이루어지고 주의 이름이 모든 종들에게서 찬양되도록 하라.
이는 하나님만이 악을 선으로 바꾸실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스 아켐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에서-

다른 사람의 결점과 약점이 무엇이든 참으려 해야 합니다.
자신도 역시 결점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 그런 결점을 참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조차 자기 뜻대로 고치지 못하면서
어찌 남이 자기 뜻대로 되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엄격한 법으로 다스리고자 하면서
자신은 절대로 그런 법에 구속당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른 사람의 짐을 지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것은 결점 없는 사람이 없고, 짐이 없는 사람도 없고
자신에 대하여 만족하는 사람도 없으며,
스스로 만족할 만큼 지혜로운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