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지 않으면 전쟁으로 심판하겠다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또 들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회개하라는 것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교회가 타락하였다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뭘 어쩌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데이비드 오워박사가 면전에서 회개를 외쳐도 눈만 꿈벅거리고 있는 목사님들과

이를 지켜보는 성도들은 그저 답답할뿐입니다.

 

이 상황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우리는 사단에게 또 속고 있습니다. 

 

사단은 아담과 하와를 속여 인간을 죄인으로 만든 이후로도 지금까지 끊임없이 인간을 속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단의 속임수는 너무도 교묘해서 인간의 힘으로는 그 속임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주님의 말씀만을 붙잡아야 사탄의 속임수를 분별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한국교회가 또다시 슬글 슬금 사탄의 계략에 속아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을 철썩 같이 붙들고 매달렸으면 속지 않았으련만

그 중요한 생명의 지침을 소홀히 여겨 또 다시 속아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지금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사단에게 완전히 속아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아주 근본적인 것이며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을 어이없게도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사단에게 어떻게 속아넘어갔는지 차근차근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맹구학교

 

맹구가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맹구의 어머니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라고 신신 당부했습니다.

맹구는 학교에 성실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얼마가 지나자 학교에서 맹구의 학업이 불량하다는 통보가 왔습니다.

맹구가 과제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고 여러 과목의 성적도 낙제 수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대로는 졸업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맹구의 어머니는 맹구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맹구는 자신이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다면서 그의 노트를 꺼내어 보여주었습니다.

그 노트에는 입학 첫날부터 선생님이 말한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받아 적어놓았습니다.

맹구는 자신이 선생님의 말씀을 이렇게 ‘잘 듣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맹구 어머니는 기가 막혔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라는 것은 잘 듣고 지시대로 따르라는 것이지 어떻게 그것을 단순히 청취만 하라는

의미로 이해했느냐고 말했습니다.

어이 없게도 맹구가 받아 적은 선생님의 말씀 중에는 이 학교의 졸업에는 높은 학업수준이 요구되므로

지시대로 최선을 다해야만 졸업 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있었습니다.

 

그러자 맹구는 도리어 어머니가 잘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학교는 선생님 말씀을 듣기만 하면서 끝까지 다니면 졸업이 되는 것이지

과제나 시험 성적이 졸업여부를 결정하는 학교가 아니라는 것이며 그 이유가 그의 선생님이 바로 최고의

권위자이고 그의 업적과 권위 때문에 그 제자들에게 특권이 주어졌기 때문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만약 학업성적이 좋아야 졸업할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은 선생님의 권위와 업적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맹구 어머니는 누가 그렇게 가르쳐주었느냐고 물었습니다.

맹구는 학교의 선배들이 그렇게 가르쳐줬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학교로 직접 가서 이런 설명을 해준 선배들을 한 명씩 만나며 이런 가르침의 유래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끝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가르침을 처음 퍼트린 사람은 맹구의 선생님에게 원한을 품었던 오서방이라는 1기 선배였는데

그는 이 학교를 훼방할 의도로 거짓된 학교방침을 후배들에게 퍼트리고는 자퇴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거짓 가르침이 전해 내려오면서 이를 따른 많은 후배들이 성적 불량으로 결국 졸업을 하지 못하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맹구의 어머니는 맹구의 노트를 다시 한번 훑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가 막히게도 그 노트의 맨 뒷부분에서 오서방이라는 불량선배의 거짓말을 조심하라는 선생님의 경고까지 맹구가 받아 적은 것을 발견하고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자 이제 맹구의 비유를 통해 우리가 사단에게 무엇을 속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맹구교회

 

 

우리는 어떻게 하면 구원받는다고 알고 있습니까?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

 

그렇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예수 이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으면’ 이라는 말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입니까?

혹시 이것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대신해서 돌아가신 사실이 믿어지기만 하면”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즉 맹구가 선생님 말씀을 듣기만 하면 되는 줄 아는 것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의미가 믿겨지기만

하면 천국 가는 줄 알고 있지 않습니까?

 

결코 아닙니다.

이것이 구원의 조건의 전부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수를 믿는다” 라는 뜻은

 

1단계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믿는다(구세주로 영접한다).

2단계 - 이제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른다 (순종한다).

 

두개의 의미가 모두 포함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의미를 구원론적으로 함축한다면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회개해야 구원받는다’ 인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오늘날의 교회가 사단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가 여기서 발생한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단순히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즉, 위의1단계까지만 하면 천국 간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2단계인 말씀에 순종하여 회개함과 거듭나야 함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래서 반 쪽짜리 구원만이 남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에서 흔히 말하는 소위 ‘구원의 확신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의 십자가 대속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간다’

또는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임을 마음속으로 굳게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라는 근거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는가?”

내지는

“구원의 확신을 가져라” 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당신은 구원받았습니다. 구원받은 백성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예수님은 구원에 대해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아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1-23)

 

위 구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사역을 수행한 사람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대속을 믿지 않았겠습니까? 

예수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고 예수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했던 사람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하고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은 사람이겠습니까?

소위 ‘구원의 확신’이라는 것이 없는 사람이겠습니까?

이런 일을 행했던 사람들은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예수님은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조차 불법을 저지르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럼 불법이란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니라(요1 3:4)

 

불법이란 를 말합니다.

즉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그리스도인이라도 죄를 지으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신앙생활 동안에 단 한번이라도 죄를 지으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어떤 죄를 회개하지 않고(돌이키지 않고) 계속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않으면 다 이같이 망하리라(눅 13:3)

 

그때에 저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눅 13:26-27)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모든 죄를 회개하여(죄에서 돌이켜) 새사람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 하십니다.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마 7:19)

 

 

구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하여 깨끗한 새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죄와 함께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죄는 곧 사단의 속성입니다.

어떻게 사단과 함께 거룩하신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우리는 모든 죄를 회개해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모든 죄에서 돌이켜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단이 교묘한 말장난으로 단순히 예수님이 구세주로 믿겨지는 상태만 되면 구원받았다고

성도들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속임수에 의해 성도들로 하여금 필사적으로 죄와 싸워 이기고 스스로 아름다운 영혼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동력을 상실시켜 버린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교회의 타락이 진행되어 오늘날의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 소위 '구원의 확신'에 의한 구원은 누가 퍼트렸습니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퍼진 것입니까?

언제부터 교회 전체가 속아넘어간 것입니까? 

 

 

오서방

 

요한계시록을 보면 예수님께서 반복해서 니골라당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계 2:6)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계 2:15)

 

 

이 니골라당이라는 것은 초대교회에 발생한 이단의 무리입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니골라가 만든 무리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열두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행 6:1-6)

 

 

이 니골라당이라는 이단의 무리가 주장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예수를 마음으로믿으면 영혼이 구원되고 이후 육체가 짓는 죄는 구원과는 무관하다" 는 주장입니다..

 즉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오늘날의 교회의 구원관과 매우 유사한 것입니다.

그래서 니골라당의 무리는 자칭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죄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 니골라 라는 자의 정체는 무엇이겠습니까?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마 13:36-42)

 

 

니골라는 교회의 탄생과 함께 사단이 뿌려놓은 가라지입니다.

그의 교리는 사단이 교회를 망치기 위한 거짓 술수 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법을 저지르게 해서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사단의 교활한 계략입니다.

 

이 계략에 오늘날의 교회들이 또 걸려 넘어지는 것입니다.

소위 '구원의 확신'을 가지면 구원받는 다는 말은 오서방 아니 니골라를 통해 퍼트린 사단의 거짓교리입니다.

 

 

지옥행 교회

  

이 거짓 교리로 인해 오늘날의 성도들 대부분이 죄를 짓고 있으면서 회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지옥행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찬양하고 금식하고 기도하며 전도하며 열심히 주를 위해 살고 있지만 지금 그대로 산다면 지옥에 간다는 것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에서 부터 성도에 이르기까지 통채로 사단의 미혹에 눈이 가려버렸습니다.

하나님의 회개의 경고는 계속되는데 누구를 향한 경고인지 알지를 못합니다. 

무엇을 회개하라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제 우리가 과연 사단의 미혹에 의해 얼마만큼 넘어졌는지 하나씩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게 되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