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 저녁 교회 가지요?”
“몰라, 지금 생각에는 너무 피곤해서 가고 싶지 않다.”
“엄마가 권사님이신 데 권사님이 교회 안가면 어떻해.”
“……………….”

새벽 4시부터 지금까지 설치고 나니 진이 빠져 도저히
교회 갈 기운이 없다. 주님의 일을 위해 지금껏 일 했으니
좀 쉬고 싶습니다. 라고 중얼거리며 내 방에 들어와
앉았는 데 아이들이 내게 한 말이 생각나서 께름칙하다.

급히 자리를 털고 일어나 저녁도 먹지 않고 교회로 향했다.

그 저녁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부부를 주님이 만나게
하셨는지…………
변화 되는 모스렘, 사람의 생명을 파리 목숨 같이 생각하며
감언이설로 젊은이들의 생명을  사냥하는 거짓을 보시다 못해
꿈 속에서 주님이 직접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하신 그 동네 이야기
듣는 순간 눈물이 핑-하고 고인다.

젊고 세상적으로도 능력 있는 아름다운 부부,
하나님의 사역에 완전히 붙잡힌 그들.
아이들을 통해 나를 억지로그 자리에 참석하게 하신
주님의 뜻은 그 부부의 사역을 알게  하기 위함이셨다.

이름을 기억하는 데 젬병인 나는 그 부부의 이름을 기억하려
애쓰며(새벽 기도 때 기도하기 위해.) 그 부부의 이야기가
적힌 한 장 짜리 뉴-스 레러를 이 아침 다시 읽는다.

Support Information.
어쩌면 하나님은 세상적으로 이름을 날리지 않는 이 사역에
나의 동참을 원하시는 것이 아닐까?

주님을 위해 일하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
많이 알려지면 알려 질 수록 하늘 나라의 상급은 감소되는
반 비례가 있다는 말씀을 어느 분으로 듣고 몹씨 감동
받았는 데 생명을 담보로 하기까지 위험스런 사역에 부름을
받은 이 아름다운 부부의 순종이 세상적으로 이름을 날리지
못하고 나날이 기억 속에 묻혀 가겠지만 하늘 나라에서는 
빤짝 빤짝  빛나는 상급을 주님이 날마다  쌓아 놓을 것이다.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아름다운 그대들!
내가 매일 기도 함을 약속하며 비록 적은 물질이나마 내 힘껏
Support 할 것입니다.

그곳에 있는  사탄들과의 싸움에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승리하는 간증이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