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받는 믿음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음을 지키는 이유가 하나님께서 욥에게 축복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이 원수의 결론이다. 그러므로 욥에게 주어진 축복들이 사라지면 그는 주를 향하여 욕을 하게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상황에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아니라 축복을 받는 상황 위에 있는 믿음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축복이 없어지면 욥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어제는 하나님을 경외했지만 오늘은 욕을 하게 것이라고 원수의 성격답게 말하고 있다. 인생의 경험으로 원수가 말하는 방식이 매우 현실적이라 한편으로는 낙담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욥은 믿음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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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의 [마음아, 이겨라] 중에서

항상 사단은 우리에게 합리적인 방식으로 다가옵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유혹할 , 우리는 사단의 전략을 알지 못하기에 박수치며 따라갑니다. 때로는 정도는 기본인데, 너무 무능한 아니냐고 절망감을 안기기도 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일하심은 하나님이 주관하시기에, 우리의 생각대로 합리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거나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견지해야 합니다. 무조건 합리적인 방식으로 일하신다고 믿는다면, 사단의 전략에 넘어갑니다. 이단들도 우리에게 합리적인 조건들을 제시하고 넘어가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들의 뒤에 있는 전략을 알기에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