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맞은 때에 알맞은 일

한 수도사가 감람나무 묘목을 심고선 "주여, 비를 내려 주옵소서'라고 기도를 했다. 그러자 즉시 이슬비가 내렸다. 수도사는 계속 햇빛과 서리와 바람을 요구했다. 그것들은 곧 실현되었다. 그런데 묘목이 자라지 않고 시들자 수도사는 감람나무를 잘 키운다는 수도사를 찾아 삼담을 했다. 그때 이 수도사는 이렇게 충고를 했다. "나무가 언제 무엇일 필요한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네, 나는 이렇게 기도하지, 주여, 나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알맞은 때에 알맞게 주십옵소서."
카나다의 John이라는 성자한 분이 있었다. 그분은 많은 기적을 일어킨 분이시다. 그 비결은 항상 하나님의 사건을 만날 때마다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주옵서 라고 기도하였다 한다.
우리에게 여러 가지가 필요를 하다. 그러나 미련한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좋고 필요한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지혜가 풍부하시고 우리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마치 예수님께서 구하셨던 기도 내 뜻대로 마옵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구해야 한다.
주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