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10장의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쓸데없는 자의 가사를 생각하며
  항상 우리를 살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케 하는 글월을 올립니다

  Christian의 아름다움의 원천

   도랑속에 가시나무 한 그루가 나 있었읍니다. 그곳에 삽을 가진 정원사가
   왔읍니다. 정원사가 가시나무가 있는 주위를 파고 있을 때 가시나무는 혼자
   중얼거렸읍니다.
   ' 이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사람은 내가 쓸모 없는 가시나무임을
    모르고 있는 걸까?'
   그러나 정원사는 가시나무를 화원에 가지고 가서, 꽃들 사이에 심어놓았읍니다.
   가시나무는 말했읍니다
   ' 저 사람은 대단한 실수를 했다. 나 같은 가시나무를 이런 훌륭한 장미나무사이에
   심어놓다니!'
   그러나 정원사는, 예리한 나이프를 가지고서 다시 와서 한번 찾아왔읍니다 . 그리고
   가시나무를 베어내고, 거기에 장미의  싹을 접붙였읍니다. 드디어  여름이 오자,
   아름다운 장미꽃이, 그 해를 지낸 가시나무에 피었읍니다. 그때 정원사는
   말했읍니다.
   '네 아름다움은 네 자신 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내가 네게 주입해 준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들 인생에 있어서 언제나 하고 계시는 일인
   것입니다.
    Charles E. Cowman ( 산정을 향하여 중에서  Mountain trailways for you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