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가 가로되
어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저희가 더욱 소리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막 15:14.

인간이 자기 생각에 집착하면
상대편의 질문은 아롱곳 않고
자기 생각만 질러 대는 악한 심성.

나도 나의 생각이나 집착에 빠져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막고
마음을 닫아 버리는 고집으로

유대인들 처럼 행하지나 않는지???

그리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나의 방식대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라고 외치며
두번 십자가에 못 박게 하지는  않았는지……

아침에 나를 돌아 보며
회개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