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 여우를 보고 자기는 인간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자기는 절대로 인간의 죽은 시체에는
손을 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자 여우가 쏘아 붙였다.
“차라리 죽은 사람을 토막내는 편이 산 사람을 토막내는
것 보다 나을걸!”

위선과 허식 속에 살고 있는 탐욕스러운 사람의 가면을
보여 주는 이솝 우화이다.

이 우화를 읽고 난 뒤 지금 고국의 어떤 유명하신 분의
자살이 아름답게 미화되어 젊은이와 늙은이가 그 분
따라 자살까지 하는 미치광이 사회가 생각나는 것은
어쩜일까?

심성이 약해서 자살 했다는 웃기지도 않는 말씀을 하는
분도 있다. 법 의학적, 또 정신 심리학 적으로 심성이
약한자는 절대 자살 못한다고 한다.

어떤 경우에도 성경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가미해서는
절대 안 된다. 마음이 고와서 자살 했다는 말로써 자살한
자를 미화시켜 살아 계시는 대통령을, 국민들의 투표에
의해서 대통령이 되신 분을 그 국민들이 독재자, 부정 축재
로 몰아가는 한국의 미쳐가는 사회상이 마음을 어둡게 한다.

그 분의 임기 동안 잘못도 같이 책임을 지며 협력을 왜 못하
는가? 혼란스러운 사회를 조절하는 뒷 편에 검은 손들이
음흉스러운 웃음으로 히히덕 거리고 있는 줄 왜 모르는지.......

9.11 사태가 났을 때, “왜 그 테러를 사전 방비 못했느가?
누가 잘 못했는가?”하는 책임과 잘못을 따지지 않고 오직 사태
수습에  국회의 여당, 야당 가릴 것없이,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똘똘 뭉치는 미국의 정치가와 국민들에게
나는 얼마나 감동을 했는지....

지금 고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숙한 감정들이 북한의 밥으로
제공되지 않을까? 두렵다.

이 명박 대통령 각하, 힘 내십시요.
주님이 곁에 계시니 남은 임기 동안 승리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