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순례길

      고통과 수욕의 십자가가
      당신이 겪으신 십자가 입니다
    
      온갖 어두움과 죄의 그 십자가가
      당신이 짊어 지셨던 그 십자가입니다

      아버지의 뜻에 순복한 그 십자가의 사랑은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십자가이기에
      더 없이 아름답습니다.

      선하신 죽음으로 악한 죄를 없애셨고
      진리의 빛으로서 생명길을 여신 주님!
      
      당신이 택하신 죽음의 길은
      내가죽어 네가 살수있기에
      택하신 길임을 내가 믿습니다

     나 오늘도 따르길 원합니다
     내가 죽어서 너를 살릴 수 있는
     선하신 죽음의 길을......

     그 길이 곧 생명을 얻는 길이며
     믿음안에서 내가 짊어 져야 할
     그 십자가 임을 깨닫습니다.

     부활과 더불어 승리한 십자가는
     오직 주의 피로써만이 죄 씻음이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내속에 주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셨기에
     주님이 사신 것.

     나도 이 십자가를 즐겁게 지고
     내 마음의 순례의 여정을 다 마칠 때까지
     기쁘게 주님곁으로 가까이 가기를
     참으로 원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