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나를 내려놓는 자리


십자가를 짊어진다는 것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본받아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권리를 더 이상 주장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권리를 내세우기보다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해야 한다.

-헨리 블랙커비의 ‘십자가를 경험하는 삶’ 중에서-

십자가 앞에 서면
우리가 사랑하는 세상의 것들이
너무도 하찮게 여겨집니다.
거룩한 죽음으로 영원한 죽음에서 건짐바 된 우리의 삶.
하지만 그 삶을 불순종과 죄의 그늘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의 어리석음 앞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제 다시 십자가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첫사랑의 열정과
구원의 감격이 있는 은혜의 자리에 서십시오.
철저한 회개와 자기 깨어짐의 십자가 앞에,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으로 새롭게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