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여기 특히 젊은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래에 요한 웨슬리의 어머니 수잔나가 자녀들을 교육시킨  현장을 소개합니다. 읽어보시고 자녀들을 휼륭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양육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정인

수잔나는 탄광촌에서 목회하는 가난한 목사의 사모였습니다. 그녀는 열아홉 명의 자녀를 낳아 열세 명을 키웠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었던 그녀는 자신이 직접 교사가 되어 엄격한 가정교육과 종교교육을 시켰습니다. 매일 가족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가졌고, 어린 자녀가 걷기 시작할 때면 그들의 손을 잡고 감옥과 병원, 양로원을 함께 심방하여 이웃 사랑의 정신을 키워 주었습니다. 또 한 주에 한 끼씩 금식하며 하루에 세 번 씩 소리 내어 기도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밤 9시에 경건기도회가 끝나면 아이들을 세워 놓고 물었습니다.
“얘들아! 너희가 누구냐?” 아이들은 대답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어린이들입니다.”
“누가 너희를 위대하다 했느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대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너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예. 지금 우리는 역사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누가 하게 했느냐?” “우리를 위대하게 쓰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하게 했습니다.”
이 같은 문답이 끝나면 모두 “아멘” 하고서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요한 웨슬리의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물질적인 것으로 만족을 주지 못했지만, 그들의 영적인 삶에 풍성함과 경건함으로 채웠고 자녀들에게 오늘 하루 새 역사를 창조한다는 자긍심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녀가 양육한 찰스 웨슬리와 요한 웨슬리가 이룩한 업적들은 그녀의 교육이 얼마나 뛰어났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