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피로라는 단어

피로(疲勞)라는 단어는
몸과 마음을 지나치게 써서 쇠약해져 힘든 상태 말한다.
이것은 사람 몸의 상태를 표현할 사용되어지는 단어이다.
그런데 성경 안에서 영적 상태에 대하여 피로(疲勞)라는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돌아본다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활동을 지속할수록
더욱 충만해지며,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피로라는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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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전 목사의그리스도인의 영적피로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영적인 피로가
육신적으로 어렵고 힘들 때 찾아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증거들은 오히려 믿음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때마다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충만해지는 상황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승리하는 삶 뒤에는 반드시
육신적 시련과 환난의 시기를 거친 흔적들이 있습니다.
모세는 40년의 광야생활 이후에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수 있었고,
요셉도 이집트 땅에서 노예와 죄수로 살았던 시절을 거쳐서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만일 그들에게 이러한 아픔의 시간들이 없었다면
그들의 생애에서도 아름다운 날들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