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그 싱그러운 생명의 빛깔로

새해에는 늪으로 빠지지 않고

초록빛 물감을 풀어 희망을 짜는

희망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


이해인여사의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중 '초록'의 말이다.

초록은 이른 봄날 프리몬트 뒤 언덕의 색깔로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빛깔이다.

이 색깔은 희망을 준다.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던 2010년도

어느새 지나간 서글픈 추억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이제 다시 새해 아침 새롭게 초록빛 희망으로

새해를 물들여 보자.

 

연초에 희망차게 시작했던 희망이 연말이 되면

항상 서글프게 배반당하곤 했다.

이젠 푸른 희망이 더 이상 배반당하지 않게

2011년도는 확실하게 하나님에게 붙어

희망을 현실로 이루는 한해가 되자.


새해에는 주님 안에서 복 많이 받으십시오.

풍성한 신령한 은혜를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서로 많이 사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소식들이 많이 오고 가기를 기원합니다.

주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