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년 3 월 21일    

마태복음 27: 26-50  


우리는 사순절이 무엇인가?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기간이다”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왜 고난을 당하셨나? 하면 별 생각없이 “우리를 위해서 라고 말한다. 그러나 주님의 고난은 우리의 생각과 같이 쉬운 짐이 아니었다.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 그는 비틀거리면서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찬 땅바닥에 엎드려 비탄하여 찬 기운을 가로 지르듯이 “아버지여 ... 이 잔을 내게서 지나 가게 하옵소서.”(마26:30) 셋 차례나 부르짖는다. 하나님으로 인간이 되어 인간을 위해 죽어야 되는 줄을 알지만, 이를 위해서 이 땅에 온 것을 알지만 그가 받을 고난이 얼마나 큰 것인 것을 알기에 두려움과 공포에 젖어서 혹 비할 수있으면 하나님께 면하게 해 달라는 간구였다. 오늘의 본문은 그가 예견했던 것 같이 죽음에 이르는 동안 여러 가지 고통을 열거하고 있다. 갈고리가 달린 채찍을 40대에서 한 대를 감한 39대를 맞으시고(26절) 몸은 마치 갈기갈기 찢어져서 문둥병자와 같이 되었으며,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홍포를 입히시고 갈대를 치심을 당하시고 침을 뺃음을 당하시고, 그외에 히롱을 다하시고, 마지막을 십자가에 풋주간에 고기가 달리듯이 온갖 육체의 고난을 당하셨다. 그 뿐만 아아니라 같이 한 상에 먹든 제자에게 팔림을 당한 상처, 충성한다고 선언한 수제자의 부인함, 병을 고쳐서 은혜를 베풀어 준 자들이 그 받은 은혜를 외면하고 “십자가 못 박으시오” 외칠 때, 욕망에 젖어 있는 땅의 것들을 하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오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사탄의 하수인이 되어 부르짖는 것을 보실 때,...  등등으로 그는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으셨다. 또한 마지막으로 인류의 죄를 담당함으로 죄인이 되었을 때 오직 희망이었던 하나님으로  하나님으로 버림받은 이 영혼의 고난을 당하셨던 것이다. 이 고난의 모습을 이사야 선지자는 멸시를 받았다. 간고를 당했다. 질고를 당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추해서 사람들이 얼굴을 돌렸다 했다. (사53:3) 곧 하나님이신 그가 우리를 위해서 다윗의 고백과 같이 벌레처럼되어, 만물의 찌꺼기가 되어 이리같은 사람에게 온갖 고통으로 목을 축였고, 그 고통으로 죽어갔다.
우리는 왜 고통을 당하셨나요? 질문을 한다.(사53:4) 예수님의 고난이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닌가 한다.(사53:4) 그리나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고난을 당하셨다 말씀을 하신다.(사53:4,5) 그래서 그를 가르켜 어린양같이 고난을 당하셨다 (사53:7) 어린양이 무엇인가? 구약에 속죄의 제사를 드낼 때 점도 흠도 없는 양을 제물을 드린다. 곧 순결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한 대속물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제물을 드리는가? 먼저 양에게 안수를 하지 않는가?  이것은 나의 죄의 결과로 예수님께서 가시면류관을 쓰신 것이다. 또 양의 심장이 죄인의 손에서 찢어져 죽은 모습은 내이기심과 나의 내면의 죄 때문에 주님의 심장이 갈라진 것이다. 양이 마치 껍질이 벗겨 푸추간에 달린 것 같이 예수님께서 옷 벗겨 벗은 몸으로, 채찍으로 피부가 찢어져 십자가에 달린 것 등등은 대속의 어린양과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함이시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고난을 볼 때 내 죄 때문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회개를 해야 한다. 그럴 때 그 보혈의 공로로 말미암아 죄사람을 받게 된다. 또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신다.(마16:24,눅14:27) 장차 더 큰 영광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