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카나에서 기쁜 소식드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해를 보내면서 주님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특별히 주님의 간섭하심과 이곳 사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함께 동역 주셨기에 모든 사역들이 다듬어져 가고 있으며 성숙해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감사의 인사를 대신 올립니다.

특히 현재 이곳은 심하게 가물어서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고, 먹을 것이 없어 힘들어 하시는 성도님들이 그래도 몸된 교회에 나와서단비를 주시라 주님께 애절하게 간구하며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믿음이 정도로 성장했구나라는 감격과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배고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기 위해 12 28 옥수수 1000가마(45킬로) 400킬로 떨어진 곳에서 구매해서 20 트럭 2대로 가져다가 우선 사랑의 나눔을 가졌답니다.

교회가 성장되고 있어 성숙된 성장을 위해 여선교회 성도님 53명을 400킬로 떨어진 엘도렛으로 1121-26일까지 5 6 동안 모시고 나가  다른 교회 예배 활동, 기타 사역 활동 등을 보여드리고, 현지 교단 총회에서 실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교회 젊은이들 역시 12 5-10일까지 5 6 동안 53명을 450 킬로 떨어진 곳에서 실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여 다양한 사역들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계속해서 젊은이들에게 폭넓은 환경을 보여 주고, 지경을 넓혀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부임한 노고리 고등학교 교장 윌슨과 노고리 교회에 새로온 와플라 목사가 동역자로 사역을 하고 있어 너무 기쁘답니다.

 

 지속적으로 13 교회와 유치원 그리고 영규 Primary 학교와 노고리 Secondary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역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이곳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 동역 주시길 바라오며, 2017년도에는 원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16. 12.30.    

                                                                     투루카나에서 박흥순.윤선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