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카나에서 기쁜 선교 소식 드립니다.
2019년 6월, 참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는군요. 그 동안 평안하셨지요? 이곳 사역을 위해
함께 동역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주님이 원하시는 계획들을 이루어
드리도록 함께 해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요즈음, 이곳 사역지에 그렇게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를 기도했던대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광야의 땅에 단비를 주시므로 말미암아 그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예쁜 꽃들이 피었네요.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이는 우리 주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아름다운 창조물이 아니겠는지요!!!
지금까지, 계속해서 교회를 개척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23개 교회 전도사님들과 치어멘(장로님)들 40여명이 모여 “교회를 위해 어떻게
헌신해야 하는가?” 함께 토의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하는 등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귀한 시간을 통해 내년부터
신실한 전도사님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서
단계적으로 신학교에
보내겠다고 다짐했고, 각 교회 전도사님들의 헌신적인 사역에 대해 위로와 보답으로
일부 전도사님들에게 도움을 드렸지만 이제부터는 모두에게 매달 생활비를 조금씩
드리겠다고 약속했답니다. 그런데 토의를 마칠 즈음, 전도사님과 치어멘(장로님)들이
깜짝 우리 부부에게 예쁜 관도 씌워 주고, 현지 옷도 입혀 주는 등…!!!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기쁘고 행복한 소식! 각 마을마다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마을마다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랍니다. 이에 기존 교회가 다 수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존 교회로부터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성도님들도 많이 있답니다. 이 분들을 위해 기존 교회가
앞장서서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