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

오늘도 좋은 하루 건강한 하루를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프리몬트 제일 교회 성도님들 주님 존전에 모여 다 함께 예배를 드리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은 2008년에 드리는 마지막 예배입니다. 올 한해를 돌아 보면 저희들이 행한 것은 오직 죄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저희들은 그리스도의 편지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였는데,
2008년 한 해 동안 저희들은 무슨 편지 내용을 써왔습니까 ?
2008년 한 해 동안 저희들은 무슨 향기를 풍기며 살아 왔습니까 ?

주님의 지식을 채워 겸손해지는 대신 세상의 지식을 채워 교만해 졌으며,
주님의 은혜의 강물을 갈릴리 호수처럼 흘려 보내는 대신 나 혼자 갖고 있음으로 해서 사해바다와 같이 생명이 없는 죽음의 강물을 만들었으며,
주님께서 주신 물질을 나 누는 대신에 내 배에 살만 찌우고 살아 왔으며
세상의 죽어 가는 영혼을 외면한 채 나의 성만 쌓고 살아 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어찌 의와 불법이 함께할 수 있으며
어찌 빚과 어두움이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하겠느냐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데
주여 저희들은 세상과 주님 사이에 우리의 반쪽은 세상에 우리의 나머지 반쪽은 주님에게 두며 살아 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크게 외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목소리를 아끼지 말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허물을, 저희들의 그 죄를 주님께 고하게 하옵소서.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우리의 죄악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우리의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우리를 듣지 않으시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주님 십자가의 죽음 없이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수 없음 을 진실로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회개의 영을 허락하여 주셔서 저희를 깨끗하게 하옵소서.
이는 오직 만군의 여호와의 능력으로만 될 줄 믿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이 프리몬트 제일 교회를 돌아보옵소서.
주님 주님의 때가 가까워 지지 않았습니까 ?
주님 저희들이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며 저희들의 믿음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이 곳에 머리 숙인 자들에게 주님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엘리야때에 숨겨진 7000의 하나님의 사람들처럼 우리에게도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교회를 부흥케 하옵소서. 열방이 주님 앞에 나아오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이 이 교회를 사로잡게 하옵소서. 부흥의 불씨를 지펴 주시옵소서.

세상의 지식으로는 5+2=7이라는 숫자 밖에 만들 수 없지만 주님을 믿는 자에게는 5+2=5000+알파라는 오병이어의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지 않습니까 ?

주님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시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게 하시며 사단의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게 하시고, 마음이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게 하여 주옵소서.

일어나게 하옵소서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앉은 병자를 향하여 외쳤던 것 같이
세상을 향하여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름다운 소식을 외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은혜를 내려 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옵시고 그 말씀을 통하여 저희들이 주님께 더욱 더 가까이 가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게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