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편을 읽고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 한가지 이유로
감옥의 뜨락에 서 있는 한 신자가 있었다.
감옥의 간수, 동료 죄수들이 함께 비웃는다.
마음을 상하게 하려고 혈안이었다.

"예수 믿고 나은 것이 뭐냐?
우리와 동일하게 수갑을 차고, 감옥이 있지 않느냐?"

그는 차분히 말했다.
"주님이 원하시면 지금이라도 당장
나를 자유롭게 하실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감옥에 있을 지라도 내 마음은 자유롭다."

세상의 길, 쾌락의 길, 지옥으로 가는 길은
언덕으로 내려가는 것 같이 편하고 쉽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여정, 천국을 향한 길은  
많은 장애들, 영육간의 대적들이 있어.
사닥다리를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는 것 같이 힘들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방패요, 영광이요,
우리의 머리를 드시는 분이시다.

보상의 길인 천국길이 어렵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방패로 지키시는 자시이니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만 있다면 담대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

혹시 우리 가운데 고통과 두려움이 있는가?
승리의 주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심령에 평안을 누리기를 바란다.

주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