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은 QT라기 보다는 새벽예배 때에 나눈 말씀 중에 일부를 옮겨 볼까합니다.

시편 105편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찬양을 돌릴 것을 권면한 말씀이다.(1-3절)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이주 전까지 신실하게 지켜셨던 사과 애굽에 이주 후의 사실을 이 것을 생각하면서 찬양하라는 것이었다.

오늘 본문(105:23-45)은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거주하면서 그리고 광야에서 생활할 때 그의 언약을 지키신 것을 생각하면 찬양을 돌릴 것을 권면하시고 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23-24절에서 그들은 소수의 무리 고작 70인이었지만 또한 남의 나라의 객이었지만 하나님은 그곳에서도 번성케 하셨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서 어느 곳, 어느 환경에서도 이렇게 번성케 해 주신다. 미국 이민 생활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로 말미암아 이 은총을 누리고 있는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려야 한다.

25-41절 까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바로를 패하게 하시고 그들을 광야에서 편안하게 인도하셨다는 내용이다. 이 말씀 중에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반석을 가르신 즉 물이 흘러나서.."(41절)이다.

이스라엘 백섣들이 광야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물이다. 항상 그들은 가나안으로 행진하여 가면서 물이 없을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그 때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물을 그들에게 부족함 없이 시원하게 물을 제공하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재공하신 물은 "반석에서 흘려 나왔다"(41절) 라고 말씀하셨다. 호수가를 찾게 하신것도, 습지도, 강도, 땅을 판 것도 아닌 반석에서,....,  물이 나올 수 없는 곳에서 나온 물이다. 우연히 솟아나온 물이 아님을 말씀하신다. 곧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은헤로 주신 물이심을 강조하시고 있다.

우리는 종종 예기치 않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쳐오기도 한다. 예상치도 않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본다. 그때 우리는 무척 기뻐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반석과 같은 굳은 상황이라도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의 물이 흘려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희망을 잃지 말고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또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힘차게 반석쳐서 샘물을 내어야 한다!

주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