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빌라델피아 교회의 사자에게 보낸 편지(계3:7-13)

    Open Word: Warren Lee(Saddle Back Church를 보면서)
     종말의 징조의 하나는 배도하는 일이다. 예수님께서 칭찬하시는 이 교히를 살펴보면서 종말의 때를 살고 있는 우리의 신앙을 정립하고자 한다.

   빌라델피아는 지금 터어키의 알라 셀(Allah Shehr)라고 부르는 도시로 사데에서 동쪽으로 15마일에 위치한 항상 지진의 위협을 안고 있는 역사가 짧고 인구 15,000의 작은 도시이다. 작은 아덴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이다. 포도생산과 서북 아시아와 동방을 연결 시켜주는 최고의 교통 중심지이다. 그 결과 이 도시는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영향력이 있는 도시이다.  빌라델피아 교회는 이 도시와 같이 작은 교회이며 설립 역사가 짧은 교회이나 소아시아가 이슬람교도들에게 짓밟힐 때에 남아 있었던 유일한 기독교의 보루였다. 1392년까지 존재했다. 빌라델피아라는 말은 ‘형제 사랑’이라는 의미인데 이렇게 부르게 된 것은 주전 2세기 경에 버가모의 왕조 아타루스 2세가 그의 동생 유메네스에 대한 사랑의 표시로 이 도시를 세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AD 17년에 지진의로 주변 10여개의 도시가 파괴 되었는데 이 도시는 다시 재건됨과 동시 ‘Neo-Ceaser'(새황제)라고 개칭 되었다.
   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다만 초대 교회 당시 500명정도의 성도가 있었다 한다. 암미아(Ammia)라는 여선지자가 이 교회를 관할하면서부터 큰 부흥이 일어났다.(AD100-160) 아미아는 초대 교회의 빌립의 4 딸과 대등한 입장에 있었으며 그의 은사와 예언이 부흥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한다. 9절에서 내포하듯이 이 교회의 성장은 유랑하던 유대인들이 개종하는 큰 역사가 일어났다. 개종하지 않은 유대인의 도전 역시 복음의 능력으로 극복되었다. 그래서 이 도시를 “하나님의 도시” 라 했다. 어거스틴의 유명한 저서 ‘City of God’ 여기서 착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1) 교회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 “...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시다.”(7절) 여기서 예수님을 세 가지로 소개하신다. ‘거룩’ 하시고, ‘진실’ 하시고, 그리고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시다.
         (1) ‘거룩하다‘는 것은 소극적으로 죄악에서 절대적으로 절연된 상태이며, 적극적으로는 숭고하시고, 엄숙하신 신성을 말한다.
        주님은 참으로 거룩한 분이시다. 그래서 그의 제자 베드로는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인 줄을 믿고 알았삽나이다”라고 고백을 했다.(요 6:19) 심지어 귀신까지도 동일하게 고백을 한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느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니라.”(눅 4:34) 이 거룩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벧전 1:16)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기 위해서 끊임없이 죄와 타협을 하지 말고 또 회개하여 성화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야 한다.
         (2) ‘진실’은 거짓에 반대되는 의미이며 의로움을 말한다. 심지어 예수님의 속성이 진실할 뿐 아니라 그의 이름이 ‘진실’이시다.(계 19:11) 그래서 완전한 구원은 믿음으로 이 의로움에 도달하는 것이다.(롬 1: 16-17)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요” 하셨다.

          (3) ‘다윗의 열쇠’를 가졌다.
              역사적 배경: 나라를 염려하지 않고 직권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취한 셉라를 파직하고 새로 엘리아김을 국고를 맡길 때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사22:15-25) 다윗의 집을 열 수 있는 열쇠 곧 하늘 나라의 특징인 영생 수여권을 가진이 심을 말씀하신다.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위시해서(계 1:18) 모든 권세를 가지고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말씀하신 것이다.(마 28:18)
   예수님께서 천국의 문으로(요 10:6,9)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곧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다.(요 14:6) 그런데 요즈음 교회 안에서도 헛소리를 한다. 다른 종교 곧 공자, 석가, 구약의 이단자인 마호멧 등을 통해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 한다. 아니다! 신앙의 목적은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닌가? 구원은 다름이 아니라 죄에서 사함을 받는 것이다. 다른 종교에 이 죄를 사함을 받는 구원을 말하는가? 그들은 단지 죄를 억제하고 선한 일,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이 구원임을 말한다. 만약 그들이 인류의 죄를 사하여 구원을 할 수 있다면, 왜 굳이 무고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고난을 당하시면서 죽으셨는가? 정말 초대교회 당시 헬라인들이 십자가를 평하였듯이 어리석기 짝이 없는 헛 죽음이 아니겠는가?(고전1:18,23) 성경은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우리의 대신하여 죽으셨다고 말씀하신다.(사 53:5) 기독교 역사는 보면 믿음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택하였다. 또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다 순교를 하였는가? 그들의 죽음이 속된 말로 개죽음인가? 지금 한국 교회가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세계만방 구석구석에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있다. 그것이 잘못되었는가? 이것이 허탄한 일로 보이는가?

      2) 이 목회자에게는 책망이 없이 칭찬만 있다. ‘적은 능력으로 말씀을 지켜 행함’(8절)과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치 아니함이다.’(8절)
         (1) 적은 능력으로 말씀을 지켜 행했다.
             적은 능력이라는 것은 거의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빌라델피아 지역에서 교인들의 신분은 변변찮은 위치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핍박 가운데서도 진리를 사수하고 말씀대로 살고 특히 ‘형제 사랑’,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의 표현을 볼때 지역을 이점을 이용해서 복음 전파에 열심을 다 한 것 같다.

        * 적용:
          a. 선교에 대해: 빌라델피아 교회의 시대를 미국의 시대를  선교시대를 의미한다 한다. 그래서 많은 칭찬을 받았다 한다. 19세기 영국의 선교(livingston: Africa, William Carey, India, Hudson Tyler: Chinna)의 바톤을 이어 받아 미국이 세계의 선교를 주역을 감당했다. 지금도 하고 있지만 식어져 가고 있다. - 한국을 복음화(아펜셀라, 언드우드, 등등) 한 것은 바로 미국교회들이다.
    이제 한국이 복음을 전파에 있어 주역을 할 때가 아닌가 한다. - 박경숙 권사 미국 사람들이 인정을 하고 있다. (미국 교회 목사님 설교 시간에...)
         b. 적은 힘에 대해서 :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은 큰 힘으로 하는 것으로 안다. 일을 합시다. 아니요 준비가 들 되었어요., 돈을 더 벌어서 크게 쓰일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영원히 하지 못한다.
         예: 적은 베들레헴: 예수님을 탄생하셨다.
          예; 적은 아이가 가진 것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 나사렛의 불품없는 사람들로 천국의 건설을 이루는 기초를 삼았다.
        적은 밀알 하나로 많은 결실을 거두시는 법칙이다. 내 적은 정성, 내 적은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일을 한다. 주저하지 말라. 열심을 내어 충성하여 천국의 상급을 차지하자!
   결론: 이 목회자는 많은 환난과 핍박을 받았지만 끝까지 충성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며, 배반하지 않았음을 칭찬하시고 있다.  이 목회자는 조금만 일에도 예수님을 쉽게 부인하는 믿음이 식어진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좋은 믿음의 모범이 된다.
         (2) 내 이름을 배반치 않았다.(8b); 황제를 가이사를 주로 라고 시인하여 할 즈음 그를 시인하지 않고 오로지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여 영적 간음을 하지 않았다. 변절치 않은 믿음의 정절 순결을 지켰다. 그래서 그는 이미 유일한 이긴자가 된 것이다.
    교회가 예수 이외의 다른 이름을 부른 것 인정하는 것은 배도요 영적 간음이다.
    예: 진태봉 전도사의 병환의 원인

      3) 권면의 말씀은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11절)이다. ‘네가 가진 것‘은 풍성한 은혜, 영적 지식, 선한 행실, 튼튼한 믿음, 생명의 면류관 등을 말한다. 이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마치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뒤 따른 자들에게 영광을 빼앗기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을 굳게 붙잡고 늘 깨어서 충성하라는 말씀이시다.
     예: 사울왕위를
        에서는 장자권을
        가롯 유다는 제자직을
* 여기서 알 것은 이 사역자는 이미 사데 교회 흰옷을 입은 성도와 같이 이긴자 되었기에 면류관을 받았다. 그래서 믿음은 이 땅에서 이루어야 한다.
    또 여긴 이긴자들에게도 계속해 열심히 달려 갈 것을 권면하신다. 하물며 아직 익지 않은 우리야 뭘 하겠는가? 달려가야 한다. 신앙은 다른 일보다 힘이 든다. 다른 세상 일은 공휴일이 있지만 공휴일도, 휴가도 없다. 방학도 없다. 천국에 가야만 있다. 달려가야 한다. 그것도 곧장 좌로 우로 치우치지 말고 달려야 한다.
        
    4) 이긴자에게 주시는 축복은 4 가지이다.
       (1) “너를 지키어 시험을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10절) 이 ‘시험의 때’는 난해 구절로서 여러 견해들이 있다. 과거 해석법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당시의 교회가 겪을 환난을 말한다고 하며, 역사적 전천년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대환난 때에 시험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으로, 세대주의 전천년설 학자들은 교회 전체가 환난전 휴거를 말한다는 등의 주장이다. 그러나 바른 해석은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대환난 전에 이긴자들은 휴거되어 대환난을 겪지 않는다는 말이다.
   보라, 빌라델피아 목회자는 이미 믿음으로 인내의 말씀을 지키어 이긴자에게 주는 면류관을 받았으므로(11절) 대환난을 통과함으로써 연단을 받아 정결케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6장에서 하나님께서 대환난을 허락하신 이유를 살펴보겠다.)
        8- 16장에 나타나는 7 나팔 재앙과 7 대접 재앙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할 것.
    (2)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12a) 이 말씀은 지진 피해 중에도 도시가 건재했던 것 같이 이긴자들이 천국 건설 사업에 크게 쓰임을 받는 기둥과 같은 일꾼이라는 것이다.
      a 기둥의 특징; 이런한 성도들은 “이단자들이 나타나서 성도들을 미혹할 때 바른 신앙과 교리를 확립하여 교회를 지켜고, 어려운 가운데서 사랑과 희생으로 교회를 개척하거나 복음을 증거하였고, 교회가 부패했을 때 진리를 증거하고 실천하여 교회를 굳게 하고 성도들을 옳은 길로 인도한 인물을 이다.“(인물중심의 교회사, E.S. Myer) 이런 인물들은 천국에 들어가서도 그 상급에 따라 기둥 같은 성도가 된다는 것이다.
      Agustin, 아다니시우스 - 삼위일체를 정립하면서 이단들과 싸웠다.
      Paul, 크리스스톰- 교회 개척하고 확립하였다.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 토마스 아퀴나스, 루터, 죤 칼빈

      b.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12b) 역사적 배경: 지진으로 다른 도시 폐허 소멸 되었다. 그러나 이 도시 다시 재정립되어 오랬동안 존속되었다. 곧 이는 신앙생활을 통하여 정결케 되었으므로 완전한 구원을 보장해 주신다는 말씀이시다. 누구도 그 구원을 하나님께서 빼앗을 자가 없다는 것이다.
      c.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기록해 주신다‘(12c): 새 하늘과 새 땅의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주신다는 것이다.(계 22:14) 이긴자는 큰 상급으로 천국의 수도인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만 (계 14:1) 다른 성도들은 천국의 만국으로 들어간다.(계 7:9-17) 이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3천 층이며(고후12:3), 만국은 천국의 2천 층과 1천 층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천국의 모형인 성막 즉 성전의 구조에서 알 수 있다.(14장에서 영계론을 다룰 때 보충설명을 하겠다.)
       d. ‘나의 새 이름을 그의 위에 기록하리라‘
           예수님의 새 이름: 아직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름으로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세 속성, 인격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수고하며 세속에 물들지 않고 최선을 다한 믿음의 성도들에게 다양한 축복으로 채워주신다. 특히 영광의 보좌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의 왕국을 위하여 인내하면서 충성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천국의 상급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마치 경주자가 승리해서 면류관을 받은 것 같이 이긴자를 중심으로 주어진다. 우리도 달려가서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