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교회 사자들에게 보낸  편지의 요약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다.

계시록 2- 3장의 내용

내용/교회
에베소(2:1-7)
서머나(2:8-11)
버거머(2:12-17)
두아디라(2:18-29)
사테(3:1-12)
빌라델피아(3:7-13)
라오디게아(3:14-22)
예수님의 모습
일곱 별과 일곱 촛대 사이를 다니심(2;1)
처음과 나중, 죽었다 살아남(2:8)
좌 우에 날선 검(2:12)
눈이 불꽃과 발이주석같은 분(2:18)
일곱 영 과 일곱 별을가짐(3:1)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3:7)
아멘, 충성된 증인, 창조의 근본이신 분(3:14)
칭찬
선한 행위, 수고와 인내, 니골라당을 미워함(2:2,3)
핍박 가운데 인내, 영적 부유함(2:9)
믿음을 저버지 않음(2:13)굳게 잡고 배반치 않음(2:15)
나중행위가 처음 것보다 나음(2:19)

적은 능력으로 말씀을 지킴, 예수님 이름을 배반치 않음(3:8b)

책망
첫사랑을 버림(2:4)

발람과 니골당의 교훈을 받음(2:14,15)
거짓 선지자 이사벨을 받아들임(2:20)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었음(3:1)

미지근한 상태, 영적 가난함(3:16,17)
권면
첫사랑을 가지라, 회개하라.(2:5)
죽도록 충성하라(2:10)
회개하라(2:16)
있는 것을 굳게 잡아라(2:25)
죽게된 것을 굳게하라, 어떻게 받고 들었던 것을 생각하라,회개하라.(3:2,3)
가진 것을 굳게 지켜라(3:11)
불 로 연단 금,흰옷과 안약을 사서 부요케 하라(3:18)
약속된 상급
생명나 무의 과일(2:7)
생명의 면류관, 둘째 사망의 해를 면함(2:10,11)
만나와    흰돌을 줌(2:17)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철장의 권세, 새벽별(2:27,28)
흰옷을 주심, 생명록에 이름을 지우지 않음, 하나님과 천사 앞에서 시인(3:5)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함. 하나님, 새예루살렘, 예수님의 새  이름을 새(3:12)
보좌에 앉게 함(3:21)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에베소는 현재 터키의 서쪽지역으로 초대 교회 당시 소아시아의 중심 도시였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구로서 우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 산업의 중심지, 문화 예술의 중심지,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실을 가진 ‘아시아의 별’, “도쟈 세계의 허영의 시장‘(The Vanity Fair of the Ancient World)이라는 명칭을 가졌다.
   세계 7대 불가사이 중에 하나인 아테네 아크폴리스 산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보다 더 큰 세상에서 가장 큰 아테미 신전이 있었다. 이 다이아나 여신은 풍요의 여신'다산의 벌(bee)‘ 곧 가나안의 ‘아세라‘ 신이다. 이 신전에는 여사제들 수 천명이 있어 이곳에서 음행을 하면 자녀의 복을 받는다 하여 공공한 공창이 되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타락한 도시였다. 천주교에서 마리아를 우상화 한 것은 바로 이 다이아나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년에 홍수로 시가 폐허가 되고 1/3이 파묻혔다. 그 후 이 도시는 그 영광을 회복하지 못하고 갈대가 무성한 늪지대가 되었다.
   이 교회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잠간 들리기는 하였으나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함께 3차 전도여행 때(AD53-58) 세운 곳으로(행20:31) 3년간 그곳에서 머물면서 외곽d에 있는 골로새, 라왿게아, 히에라폴리 등에 간접적으로 전도라는 등 선교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그 결과 예루살렘, 안디옥, 에베소 제 3대 기독교 중심지가 되었다. 후에 디모데가 첫 감독이었다. 전설에 의하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이곳에서 돌아 가셨다 한다.

   * 에베소의 의미: 'Let go' ‘될대로 되라‘, 미끄러지다. 곧 첫 신앙의 상태에서 미끄려지고 있다. 열정이 식어지고 있다. 교회가 설립후 40년이 지나서 복음의 열정과 믿음이 식어진 모습이다.(5절) 이 모습은 사도행전에 나타난 모습에서 우리가 짐작을 할 수 있다. 2-4장: 모이기를 힘쓰고, 함께 찬양하고, 기도했으며 물질을 통용하는 등 영적 교제가 잘 이루어졌다. 그러나 5장 이후부터 내적 외적 마귀가 틈을 탐으로 말미암아 반목과 위협으로 교회가 시들어 갔다. 마치 꽃이 활짝 피었다가 쉬든 모습이다.
   에베소 교회가 변질되게 된 원인은 6절에 등장한 니골라당의 사상이다. 세상 사상과 범신주의가 들어 왔기 때문이다.
   적용: 세상은 변화기 마련이다. 영의 질서도 지키지 않으면 변질된다. 그러나 교회는 변해서는 안된다. 교회는 진리를 지키는 곳이기 때문이다. 진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동일하다. 그래서 교회는 변질을 막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한다. 곧 말씀대로고 살기 위해서, 성도 개개인의 영혼이 살기 위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위시해서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몸부림을 쳐야 한다.

   1) 예수님의 모습은 “오른 손에 일곱 별은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분”이시다.(1절)  앞서 1장에서 해석을 했듯이 촛대는 교회의 상징이며, 별을 주의 사자를 상징한다. 곧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교회와 목회자를 보호하시고 치리하시는 분이심을 말씀하신다.
   우리는 잘 안다. 주님의 나타난 모습은 그곳에 특생에 따라 다르다. 례로는 라오디게아 교회는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주님은 밖에 좇겨나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 교회가 점점 열정이 식어 부패 되어 가기에 주님께서 붙잡고 열매를 맺기 위해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
   적용:
    (1) 주님의 뜻대로 calling을 받은 목회자는 주님께서 버리지 않으신다.
    (2) 주님께서 그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는 반드시 버리지 않으시고 붙잡고 사용하신다.
     예: 채근담을 읽고 깨닫은 점: 조급했다. 참고 기다리자!

  2) 사자를 향한 칭찬과 책망: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선한 행위’, ‘신앙의 인내’, ‘이단을 용납지 않음’에 대해 칭찬을 하셨다.(2,3,6절)
엡1: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이 칭찬은 데살로니카 교회 성도들에게 하신 것과 동일하다.(살전1:3) 그들은 핍박이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을 뿐더러 선한 행동을 실천하여 살아 있는 믿음을 보였다.
     (1) ‘믿음의 행위’:‘이르가’로서 포괄적인 그들의 삶을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곧 신앙인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다. 많은 핍박 가운데서 하나님의 저버리지 않는 믿음이다. 마치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의 모습인 것 같다. -
        예; 노아- 믿음으로 방주를 지었다.
        아브라함- 장래를 바라고 말씀에 순종하여 갈대와 우르를 떠남과 아들 이삭을 바
        칠 수 있음
     (2) ‘사랑의 수고’; 고통수러운 노동을 동반할 최선의 삶을 가리키고 있다. 희생적인 사랑을 말한다. 에베소 교회 성도들 사랑으로 어려운 성도들을 돌봐 주었던 것 같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희생을 실천하셨다. 그 모범을 우리도 본받아서 실천해야 한다.
     (3) ‘소망의 인내’: 어떤 어려움에도 개의치 않고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확고부동함을 나타낸다.- 초대교회의 때의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주님을 배반치 않는 것은 소망이 있었기에 참고 믿음을 지키고 나아갔다.
    예: 야곱의 인내 라웰을 위하여
  히6:19 ‘소망이 영혼의 닻과 같다’ 했다. 천국의 소망이 있는자 흔들리지 않고 달려간다.
더 좋은 앞날을 소망하면서 현실을 참아 가면서 달려가는 참으로 좋은 신앙이다.
   이점은 믿음이 식어져 가는 이 시대의 교회들이 본을 받아야 할 것이다. 조그만 어려워도 믿음을 저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는 모습, 철새처럼 떠돌아다니는 철없는 교회인들이 생각해야 한다.
     (4) 악한 자를 용납하지 않은 것과 자칭 사도라 하는 자를 시험하여 드려낸 것(2절)
         악한자는 ‘카코스’; 본질적으로 교회를 해롭게 하는 이단을 말한다. 본문에서 언급이 된 니골라당인 영지주의자들이다.  니골라당: 초대 교회의 첫 집사이다.(행6:5-6) 그러나 후에 배교하여 교회를 어지럽혔다.  6절에서 ‘니골라 당의 행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다. 이것이 무엇인가?      
* 참고. 니골라당의 교훈
   a. 율법 페기론자이다. 구약은 율법시대이요, 신약은 은혜의 시대이다. 십자가의 은혜로 율법이 완성되었으니 율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예: 구원파: 주일 성수라 십일조 생활을 부인하는 것
    b. 이원론자들이다; 인간은 영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육은 더럽고 악하다. 반변 영은 선하다. 그러므로 육은 어떤 죄를 지어도 더럽게 살아도 상관이 없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영이기 때문이다. 이 사상은 이방 신앙과 같이 쾌락주의를 만들었다.
   c.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기에 어떤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주장을 했다. 그리고 죄인대해 오직 은혜와 사랑으로 덮어 주어야 한다.이들은 방종주위자들이다.
      예: 자유주의 자들:
   지금도 이 사상들이 교회 안에 판을 치고 있다. 사랑과 은혜를 강조하여 죄를 지어도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용서를 하여 주실텐데 하면서 마치 총천연색 영화에서 나오는 죄들을 양심에 거리낌 없이 짓고 있다. 성도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묻고 싶다. 성도들이 불신자들과 같이 동일한 죄를 짓는다면 무슨 차이점이 있는가? 성도들은 죄를 지어도 무방하다는 특허라도 받은 것인가?

3) 책망: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4절)
‘처음 사랑’을 잃었다는 것이다.(4,절) 여기서 믿음도 좋고, 교리를 수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임(요일2:10)을 깨닫게 해 주신다. 그들은 이웃을 향한 사랑이 있었다, 그럼 이 사랑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기도를 할 때 “첫 사랑을 찾게 해 주십시오”한다. 내가 처음 예수님을 만난 그 때, 그 사랑을 갈급해 한다. 그러나 이 말씀에서 새길 것은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나누었던 그 ‘첫 사랑’, 순수하고 뜨거운 그 사랑을 우리가 회복할 것을 원하신다.
(1) 초대 교회 때의 모습
   “엡1: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이웃을 향한 사랑이 있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3:17-19)

주님과 깊은 사랑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요한 유배생활하는 동안의 그 교회의 모습은 이런 깊은 사랑이 없었던 것 같다. 냉랭해져 버렸다. 교리와 법도를 지키고자 하는 강인한 열심은 있으나 그 보다 더 소중한 사랑은 잃어버렸다.

     예; 주님을 따르는 자: 막달라 마리아
     예: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

    적용:사랑의 계명: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37-40)
      


   4) 권면: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5절)
    1. 생각하라(Remember)
    2. 회개하라(repent)
    3. 처음 행위를 가져라(restoration)

만약에 그렇지 않을 때에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옳기리라’ 하셨다. 이 말씀은 교회를 옳기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나 교인들에게 은혜를 내리지 않으심으로 버림받게 하신다는 것이다.

     (1) 생각을 하라: 어찌 하여 이렇게 되었는고?
         니골라당과 싸운 흔적을 보아서 알 수 있는 것은 너무나 교리적이요 법도를 찾는 것에 몰두한 나머지 사람들을 평가하고, 재판관의 위치에 서서 사랑이 굳어진 냉랭한 모습으로 변질 된 것 같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교리를 찾고, 사랑안에서 하나님의 법도를 실천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너무 보수파 율법주의화 되어버린 것 같다. 이런 잘, 잘못을 가리다 보니 인내함 없이 혈기와 포악함이 드러난 것 같다.- 이교회는 미덕이 없었는 것 같다.

적용:
  주님께서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2) 하셨다. 지금 우리 교회들 안에 사랑이 식어져 가고 있지 않는가? 교인들이 슬픔을 당하고 있어도 모르고, 좋은 일이 있어도 모르고 지나가고, 한 교인인지 남이니지 모를 정도이다. 입으로 쉽게 사랑을 말을 하지만 죽도록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 교회이다. 어떤 목회자의 말이다. 세상보다 더 살풍경이 교회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미움, 투기, 분쟁, 교차 되어 있는 꼴보견의 모습이다.- 사랑이 없는 교회, 실천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이다.


   나 왜 사랑이 식어졌는가?
   가롯 유다같이 - 재물 때문에
   삼손 같이- 여인을 사랑하는 음란 때문에
   솔로몬과 웃시야 왕과 같이 - 교만 때문에
   사울왕과 같이 - 시기했기에
   고라와 같이 - 명예 때문에
한마디로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게 되면 주님의 은혜, 사랑이 채워지지 않는다. 그러면 사랑을 원하시는 주님께서 떠나시고 만다.

    (2) 회개하라 :
        *이중에 내가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
    (3) 처음 행위를 가지라.“

실제 에베소의 모습: 촛대를 옮겨진 모습; 홍수로 인해 파멸되었듯이 폐허로 고요에 잠겨 있다.
아무리 헌신, 교리가 정립이 잘되어 있고, 조직이 잘 되어있다손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