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공격에 무차별 공격을

하나님의 최고 걸작품 아담을 감히 훼손한 사탄은 그 잔인한 공격을 잠시도 멈춤 없이 맹공을 시도하고 있다. 별빛처럼 빛나는 의인들에게 살육의 화살을 무차별 겨누었다.

이제 최첨단 과학시대에는 달콤한 문화의 흥분제를 들이키게 하여 오염시키고 있다. 전자우편, 스마트폰, 인터넷, 잡지 그리고 영화 속에 무차별적으로 해악 재료를 섞어 지옥 소식을 끈질기게 공급하고 있다. 순진한 어린이 프로그램과 심지어 교회 홈페이지까지 버젓이 침투하여 음란과 미신이 춤추며 뽐내고 있다. 성역이 무너지고 아군과 적진 구별 없이 엉겨 붙어 진흙판 개싸움 신세가 되고 아침이면 스팸메일 지우기에 지겨울 정도의 세상이 되었다. 온 세상에 음란화, 폭력화, 무당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져 벌써 소돔과 고모라가 된 것 같다. 아슬아슬한 세상이다. 하나님 나라 진영이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격분하게 된다.

십자가 편에 소속한 아군들이여! 대장 예수님 곁에 바짝 붙어서 용사의 대열로 재편성하고 전투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첫째, 완전히 무장하여라. 성령 충만하라. 하늘 군대에는 약골이 없는 법이다. 더 많이 기도하고 더 힘 있게 찬송하고 더 많이 몸 바쳐 충성해야 한다. 마귀에게 틈을 주어서는 안 된다.

둘째, 문화 선교사의 사명을 고수해야 한다. 기독교인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보는 성경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 보는 대로 빠지는 바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선악의 가치 판단을 해야 한다. 그리고 문화 속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복음 전달이 가능한 사이트나 방명록에는 무차별적으로 들어가 복음적인 재료를 올리고 인류에 소망을 불어 넣어야 한다. 안티 기독교 사이트에 들어가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운영자가 회심하도록 기도하고 진솔한 자기의 신앙 간증을 실어 저들의 맹공이 허구임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똑같이 독설로 맞서면 안 된다. 지식 탐색 면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라고 의문을 던져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널리 알리는 전략을 세워라. 올려진 답이 비방적이거나 흡족한 복음적 해답이 없을 때는 본인이 또 하나의 다른 아이디로 정확한 답을 올려놓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공중권세 잡은 마귀란 말을 한다. 공중이란 무엇인가? 사이버 세계다. 제한이 없는 사이버 세계를 복음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무심코 클릭하면 신앙적인 글이 펑펑 떠오르도록 공간을 채우자.

셋째, 호기심이나 흥미로라도 점 치는 사이트나 포르노 사이트에서 천 원이라도 결제하거나 시청하면 안 된다. 재미로 하찮은 돈을 썼지만 만 명이 그렇게 무심코 했다면 하루에 천만 원을 마귀사업에 투자한 셈이다. 단 한 번 만오천 원으로 평생회원 가입비를 지불할 경우 만 명이 그리했다면 그 돈이 1억 오천만 원이 된다. 점치는 곳과 음란 사이트가 번창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단돈 500원이라도 주지 마라. 마귀 사업에 투자하면 마귀 나라의 협력자가 된다.

셰익스피어는 내 팔꿈치에 있는 마귀란 표현을 썼다. 마귀는 바로 곁

에 있어 유혹한다. 요셉이 보여준 순결의 용기가 필요하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12:21)고 하신다. 오염된 이 땅을 성화시켜야 한다. 사탄의 진지를 무력화시켜야 한다. 최선의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한다. 앉아서 당하고만 있어야 할까? 사탄 나라에 무차별 공격을 퍼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