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믿음


우리는 이상한 믿음을 가지고도 확신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면 우리는 이렇게 교리적인 믿음을 믿음이라고 주장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것이 믿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예수님이 나의 왕이라고 말해도 기쁨과 평안이 오지 않습니다. 참 기쁨과 평안은 교리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나라에 대한 모든 교리적 지식을 가졌다 할지라도 순교의 믿음은 다른 문제입니다. 순교의 믿음은 예수님이 내게 정말 살아 계시는 주님이시고, 내 왕이 되시는 것을 실제로 알 때 따라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나라에 대한 교리를 완벽하게 안다고 해도 죽음은 여전히 두렵습니다. 나와 예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만이 성경에 있는 모든 복음이 내게 능력 있는 복음 되게 합니다.
-유기성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중에서-

우리는 오랜 시간 신앙의 형식을 아는 것이 습관이 되고, 이것을 교리적으로 이해하고 아는 것인데, 믿음으로 착각합니다. 안다는 것이 믿음이 아닙니다. 아는 것은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아는 것을 믿음으로 치부하며, 성경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쏟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아있는 하나님을 만난 현재형인가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만난 것을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것은 현재 하나님의 마음이 없음을 드러내는 단편적인 일례입니다. 지금 만난 하나님의 마음이 있습니까?